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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힐 주립공원(Birds Hill Provincial Park) 하이킹 (4) - 구불 구불 돌아가는 블루스템 둘레길(Bluestem Tr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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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하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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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한 하이킹 단체 회원들과 버즈 힐 주립공원(Birds Hill Provincial Park)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둘레길은 블루스템 둘레길(Bluestem Trail)입니다. 하이킹 난이도는 쉬움이었는데, 길이가 13km를 넘어 체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조금 무리인 듯 쉽고, 어린 딸을 데리고 온 한 남자는 중간에 다른 둘레길을 따라 일찍 하이킹을 마쳤습니다. 하이킹 둘레길이 여러 개 겹쳐서 있다 보니 체력에 따라서 코스를 가감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Bluestem_Trail_Map.jpg
(그림을 클릭하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블루스템 둘레길(Bluestem Trail)

- 길이 : 공식 14km (실제 하이킹한 거리는 13.6km)
- 시간 : 하이킹 약 3시간, 자전거 약 50분~1시간 정도
- 고저차 : 해발 244m 에서 해발 265m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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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템 둘레길(Bluestem Trail)을 하이킹하기 위해서 동호회 회원들이 치커디 둘레길(Chickadee Tail) 시작 지점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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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커디 둘레길(Chickadee Tail)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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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커디 둘레길(Chickadee Tail)에서 출발하지만, 길에 들어가자 마자 10m 정도 가서 바로 만나는 블루스템 둘레길(Bluestem Trail)에서 시계방향으로 하이킹을 하기 위해서 왼쪽으로 들어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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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템 둘레길(Bluestem Trail)을 알려주는 이정표 표식입니다.


블루스템(bluestem)을 온라인 사전에서 찾아보니 "[식물] 나도기름새: 미국 서부산의 볏과 식물로 건초·목초용" 으로 대평원에서 흔히 보는 풀 이름이었습니다.

 
http://cdn-us-cf2.yottaa.net/567aabfd0b5344557f00083d/87188c001ae6013457a7123dfe2baf36.yottaa.net/v~13.12e.0.0/media/catalog/product/cache/1/image/500x/2664a1c26d20ff89f08769f165108d16/a/n/andropogon-geradii-big-bluestem.jpg
Big Bluestem Gr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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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tle Bluestem Gr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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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가이드가 하이킹 재미를 위해 블루스템 둘레길(Bluestem Trail)에서 벗어나 길이 없는 숲 속으로 회원들을 안내했습니다. 나중에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400짜리 GPS Navigator로 숲 속에서도 방향을 잡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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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도 없는 숲 속을 지나는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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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을 나와 블루스템 둘레길(Bluestem Trail)로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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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템 둘레길(Bluestem Trail)에서 혼자 달리기를 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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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템 둘레길(Bluestem Trail)에서 벗어나 작은 길로 들어가니 작은 연못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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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를 감상하고 있는 동호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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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에 있는 작은 연못에서 짧은 휴식을 취하고 다시 길을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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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즈 힐 주립공원(Birds Hill Provincial Park)내의 둘레길 좌우로 사시나무들이 큰 숲을 이뤄 색다른 풍경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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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265m 높이에 있는 그리피스 힐(Griffiths Hill)에 있는 전망대, 버즈 힐 주립공원(Birds Hill Provincial Park)에서 제일 높은 곳입니다. 이곳에서 하이킹을 빨리 끝내려는 분들은 치커디 둘레길(Chickadee Tail)을 이용하여 주차장으로 갔습니다. 대다수 회원들은 남은 블루스템 둘레길(Bluestem Trail)을 종주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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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주위로 사시나무 숲만 있어 전망이 좋지는 않습니다. 그저 옆에서 있는 사람들과 얘기를 하면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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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기를 하다보니 주차장으로 나왔습니다.


오늘의 하이킹 일정은 원래 블루스템 둘레길(Bluestem Trail)로 그리피스 힐(Griffiths Hill)에 있는 전망대까지 갔다가 치커디 둘레길(Chickadee Tail)을 거쳐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9km 거리의 하이킹이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 회원들이 원해 블루스템 둘레길(Bluestem Trail)을 한 바퀴 돌다 보니 예상보다 거리도 길고 시간도 1시간 이상 더 걸렸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분들과 마음껏 떠들고 돌아다닌 오랜만에 긴 거리를 걸은 하이킹 시간이었습니다. 숲 속에 있는 연못가는 오아시스 같은 곳으로 숲 속에서 나와 넓은 공간에서 풍경을 보며 목을 축이고 잠시 휴식할 시간을 주었던 달콤한 장소였습니다.

참고로, 회원들이 같은 종류의 물통이 들어가 있는 배낭(Water Bladder backpack, 코스트코에서 파는 상품을 못 찾아 아마존에 있는 비슷한 상품을 링크함)과 등산용 지팡이(Walking Stick)를 가지고 있길래 단체 구입을 했는가 물어보았더니 코스트코에서 구입을 했다합니다. Sportschek, MEC, RunnuingRoom 등 스포츠 용품 매장에서 파는 상품들보다 가격도 착하고 품질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하이킹 등 야외 활동을 많이 하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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