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최(David Choi)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네이션웨스트 보험 - 마틴권
황주연(Irene) 부동산
Min ByungGyu 공인회계사
신민경 부동산
Buy & Sell
쥴리 손 (Julie Son) - 부동산 전문 컨설턴트 (Re/Max Professionals)
샘 마(Sam Ma)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바람따라 길따라(여행기)

 

♣ 글은 글쓴이의 인품을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답글은 예의와 품위를 갖추어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

♣ 상업적인 광고는 발견시 임시게시판으로 옮겨지며 문의는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바랍니다. ♣
♣ Ko사랑닷넷 광고안내 보기♣

 

미국 분류

미국 위싱턴시 및 스미소니언 박물관 관광에 대하여

작성자 정보

  • 푸른하늘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지난번 글에서 아이들을 데리고 미국 동부 4박5일 관광코스를 다녀오는 방법에 대하여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 때 애들 데리고 세계적으로 다양한 소장품 종류와 막대한 수집품 규모로 유명한 워싱턴시(Washington, D.C.) 의 스미소니언 박물관(Smithsonian Museum)을 최소한 2-3일정도는 둘러볼 계획이었는데, 긴 여행기간과 큰 여행경비에다 운영하는 비즈니스를 보름이상 문을 닫고 갈 수가 없어서 실제로는 계획을 이행 못하고 그냥 관광회사를 통하여 아내와 아이들을 보내고 나서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을 갖고 위니펙에 혼자 남아있어야 했습니다.

아들과 딸이 여행중간에 전화 걸어 워싱턴시(Washington, D.C.) 에 대하여, 뉴욕(New York City)에 대하여, 하버드대학와 MIT 대학에 대하여 보고 듣고 둘러 본 것을 잠깐씩 얘기하며 좋아하길래 여행을 잘 보냈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반대로 아들과 딸은 대견하게도 아빠를 혼자 위니펙에 두고 여행을 온 것에 대한 미안함이 있었나 봅니다. 특히 딸아이는 엄마 앞에서 여행을 아빠와 함께 못 온 것이 미안해서 다음엔 꼭 함께 오고 싶다고 말하며 눈물을 비쳤다는데... 그런 딸의 마음이 하늘에 미쳤던 것 일까요? 

작년에 딸아이가 참가한 국제대회에 매니토바주의 대표로 선발되면서 대회 본선이 열리는 워싱턴시(Washington City) 에 보호자로서 딸아이와 함께 방문할 기회가 생겼습니다.

언젠간 한번 워싱턴시(Washington, D.C.) 을 방문하겠다는 막연한 여행계획을 갖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빨리 꿈이 이뤄질지는 몰랐습니다. 아빠와 같이 워싱턴시(Washington, D.C.) 에 갈 수 있다는 것에 딸아이는 무척 기뻐했습니다. 저도 물론 재작년에 계획 세워놓고 가족이 모두 함께 여행을 못 간 미련을 떨쳐버리려고 딸아이와 함께 신나게 일주일간 시간이 날 때마다 워싱턴 시내(스미소니언 박물관(Smithsonian Museum)이 있는 지역)를 누비고(?) 다녔습니다. 하지만 워낙 박물관이 많고 관람을 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려 계획한 것보다 박물관 몇 개를 보는 것으로 그쳤습니다.

미국 워싱턴시(Washington City) 에 처음 방문한 느낌은... 꼭 지방 도시 또는 농촌에서 살다가 서울에 처음 온 것 처럼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미국이란 나라의 대단함에 대하여 생각을 해보는 시간도 되었습니다.

그 넓은 땅을 스미소니언 박물관(Smithsonian Museum)과 미국 역대 대통령중 몇몇 역사적 대통령의 기념물, 한국전쟁, 베트남전쟁 등 전쟁 기념공원으로 꾸며 놓았고, 수 많은 스미소니언 박물관(Smithsonian Museum)의 입장료는 전부 무료였습니다. 또 그 외의 지역에도 많은 박물관이 있어서 워싱턴시(Washington, D.C.)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박물관 역활을 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한번 상상해 보십시요.  여의도에 있는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여의도 반대 끝 63빌딩까지 이르는 좌우로 수많은 소장품과 전시물을 갖고 있는 엄청 큰 국립박물관들이 좌우로 쭉 늘어서 있고 그 모든 것의 이용이 무료라는 것을...

이번 여름에 기회가 되시는 분들은 시간내서 워싱턴시(Washington, D.C.) 에서 3-4일 머무르면서 꼭 스미소니언 박물관(Smithsonian Museum)을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어린 아이들에게 정말 좋은 교육의 장소가 될 것 입니다. 어른들도 박물관 둘러보는 것에 지루함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그렇게 재미있습니다. 

다음은 워싱턴시(Washington, D.C.) 의 시내 지도입니다. 차이나타운에서 한블럭 떨어진 곳에 있던 한 호텔에서 머물면서 일주일간 행사에 참여했는데 짬을 내서 시내 관광을 했습니다.

407855296_9fb926c4_washington_maps.jpg
(지도를 클릭하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은 스미소니언 박물관(Smithsonian Museum)이 몰려 있는 곳을 확대한 사진입니다.

407855296_453b4a34_washington_maps_1.jpg


캐나다 대회주최측에서 마련해 준 관광버스로 이튿날 구경을 하고 다른 하루는 승용차를 빌려 관광버스로 미처 구경을 하지 못한 곳을 다녔고 또 다른 하루는 호텔에서 박물관까지 걸어서 다녔는데 제일 좋은 것은 힘이 들었지만 걸어다니는 것이었습니다.

우선 사람들이 워낙 많이 와서 주차를 할 곳을 찾기가 쉽지가 않아서 박물관 근처를 몇번씩이나 돌아다녀야 했고 주차비도 그리 싸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걸어가기가 좀 먼 곳인 제퍼슨 대통령 기념관(Jefferson Memorial)이나 루즈벨트 대통령 기념공원(Roosevelt Memorial)도 산책삼아 걸으면 링컨 대통령 기념관(Lincoln Memorial)에서 생각보다 멀지 않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는 작년 6월로 비가 왔다가 활짝 개였다가 한국 장마때처럼 푹푹 쪘다가 하는 등 종잡을 수 없어서 워싱턴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는 곳에 사는 친구도 찾아보고, 반나절은 관광을 할겸 하루 차를 빌렸는데, 제퍼슨 대통령 기념관(Jefferson Memorial)과 루즈벨트 대통령 기념공원(Roosevelt Memorial) 정도만 주차하기가 좋았지(무료 주차) 다른 곳은 주차할 곳(미터기가 있는 유료 갓길주차)을 찾는데 고생을 했습니다. 워낙 수학여행을 온 듯한 학생들과 개인/가족 관광객들이 엄청 많아서 박물관 주위나 내부가 굉장히 혼잡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론, 첫 날 시내관광을 시켜주는 관광버스를 이용하고 다음 날부터는 그냥 운동삼아서 가고 싶은 곳에 마음대로 갈 수 있는 걷는 것이 최고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참고로 트롤리 투어(Old Town Trolley Tours of Washington Inc., 빨간 트롤리 버스가 약 30분마다 워싱턴 시내와 조지타운의 관광명소를 일주) 또는 투어모빌(Tourmobile Sightseeing,두 칸이 연결된 미니 버스로 몰을 중심으로 한 시내의 관광 포인트를 20분 간격으로 운행) 이용표을 사서 관광지 사이를 다녀도 된다고 인터넷에 써있는데 지나다니는 것만 봤지 이용은 못해 봤는데 이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제가 다녀 본 곳을 중심으로 워싱턴 관광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몇 차례에 걸쳐 사진과 설명을 올릴까 합니다. 이곳을 여행하려고 계획하는 분들은 참고하면 저희보다 더 알차게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시내 관광

1. 워싱턴(Washington City) 관광

    - 베트남 참전 위령비(Vietnam Veterans Memorial)
    - 링컨 대통령 기념관(Lincoln Memorial)
    - 한국 전쟁 기념공원(Korean War Memorial Park) 
    - 루즈벨트 대통령 기념공원(Roosevelt Memorial)
    - 제퍼슨 대통령 기념관(Jefferson Memorial)
    - 와싱턴 대통령 기념비(Washington Monument)
    - 백악관(White House)
    - 미의회 의사당(United States Capitol)
    - 기타
    
■ 스미소니언 박물관(Smithsonian Museum)

2. 스미소니언 성(城)(Smithsonian Castle)

3. 국립 항공우주 박물관(National Air and Space Museum)

4. 국립 자연사 박물관(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

5. 국립 미국 역사 박물관(National Museum of American History)

6. 국립 초상화 박물관(National Portrait Museum)/미국 아트 박물관(American Art Museum)

■ 기타 

7. 스파이 박물관(Spy Museum), 유니온 스테이션(Union Station), 차이나 타운(Chinatown) 등등


날짜상으로 일주일동안 워싱턴시(Washington, D.C.) 에 머물렀어도 행사참가때문에 처음에 가졌던 계획처럼 많은 박물관을 가지는 못했습니다.

시간에 여유가 있는 분들은 국립 미술 박물관(National Gallery of Art)과 국립 아프리카 예술 박물관, 아서 M 새클러 갤러리(National Museum of African Art & Arthur M Sackler Gallery), 허시혼 박물관 (Hirshhorn Museum), 예술 산업관(Arts & Industries Building), 프리어 미술관(Freer Gallery of Art), FBI - Federal Bureau of Investigation 등을 둘러 보시길 바랍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76 / 14 페이지
  • 따뜻한 봄날의 아침 -The Forks에서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5.15 조회 4364 추천 0

    위니펙 겨울철동안 스케이트 타러 The Forks에 다녀온 후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갈 기회가 없다가 지난 5월 7일 교회 예배 시작전 남는 1시간의 짜…

  • 매니토바주 라이딩 마운틴 국립공원(Riding Moun…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5.30 조회 4347 추천 0

    Manitoba 매니토바주의 라이딩 마운틴 국립공원(Riding Mountain National Park, 이하 RMNP)을 간다면 아마도 대부분은 클리어 호(…

  • 위니펙에서 미국 옐로우스톤 및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다…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11.16 조회 4329 추천 0

    미국 위니펙(Winnipeg)에서 자동차로 미국 옐로우스톤 국립공원(Yellowstone National Park)과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Grand…

  • 아시니보인공원의 가을 (2) - Duck Pond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9.26 조회 4328 추천 0

    위니펙 Duck Pond 는 The English Garden 입구 건너편에 있는 연못입니다. 오리들이 많이 살아서인지 연못이름도 Duck Pond입니…

  • 아가와 협곡(Agawa Canyon) 단풍 기차여행에 …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5.05 조회 4269 추천 0

    Ontario 아가와 캐년 관광 열차(Agawa Canyon Tour Train)는캐나다 온타리오주(Ontario) 수 세 마리(sault Ste Marie)…

  • 레드강와 아시니보인강의 Water Bus Tour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9.03 조회 4133 추천 0

    위니펙 몇해전부터 알고 지내던 캐나디언 목사님 가족이 목회사역때문에 곧 미국으로 떠나신다고 앞으로 보기 어려우니 떠나기전에 The Forks에 같이 가…

  • Falcon lake
    등록자 알렉스
    등록일 09.06 조회 4114 추천 0

    Manitoba 조용히 쉬고 싶을때/

  • 짧은 여행,,그렇지만,... 댓글 3
    등록자 요요
    등록일 07.20 조회 4098 추천 1

    Ontario 근래들어 밥순이가 밥먹을 새도 없이 바쁜와중에,,새롭지도 않은 (ㅎㅎ) 케노라로의 여행은 살짝 귀찮기 까지 했다.아들내미도 캠프에서 돌아오지 않…

  • Canada Day 불꽃놀이 댓글 1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7.03 조회 4046 추천 0

    풍경 Canada Day long Weekend 를 잘 보내셨습니까?Canada Day가 화요일이 되다보니 중간에 낀 월요일이 휴무가 된 분들은 좋으…

  • 로얄 캐나디언 민트(Royal Canadian Mint… 댓글 3
    등록자 알렉스
    등록일 10.28 조회 4026 추천 0

    Manitoba 가지 마십시오. 볼 것 진짜 없습니다.

  • 위니펙시의 자랑 - 캐나다 인권 박물관(Canadian…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3.26 조회 3947 추천 0

    Manitoba 학생들이 봄방학을 맞이했습니다. 봄방학 동안 아이들을 데리고 가면 좋을 곳 중에 하나로 위니펙의 자랑인, 캐나다에서 하나밖에 없는 박물관인 캐나…

  • 위니펙에서 미국 옐로우스톤 및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다…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11.24 조회 3812 추천 0

    미국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Grand Canyon National Park)의 북쪽 가장자리(North Rim)에 한 밤 중에 도착해서 주차장에 차를…

  • 여행할 때 사용하면 좋을 스마트폰용 무료 GPS 네비게…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9.17 조회 3650 추천 1

    기타 예전에는 방문해 보지 않은 지역을 차로 여행할 때는 지도를 갖고 다니거나 전문 내비게이션인 가민(Garmin)이나 톰톰(TomTom)을 사용했었…

  • 온타리오 천섬(the 1000 Islands) 유람선 …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3.10 조회 3560 추천 0

    Ontario 캐나다 온타리오주 킹스턴(Kingston)을 방문하게 된다면 꼭 봐야 한다는 세인트 로렌스 강(St. Lawrence River)에 있는 천섬(…

  • [선박 박물관] Marine Museum of Mani…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3.23 조회 3381 추천 0

    위니펙호 부근 Marine Museum of Manitoba (Selkirk) 는 예전에 위니펙호수에서 운행되던 선박을 모아 야외에 전시를 해 놓은 박물관으로…

[알립니다]
** Ko사랑닷넷의 광고는 광고주의 요청에 의해 작성/광고되고 있으며, 광고내용에 대해 Ko사랑닷넷은 어떠한 보증도 하지않습니다.
** 광고에 따른 모든 거래는 본인 책임 아래하시기 바라며, 분쟁발생시 광고주와 소비자간에 직접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허위광고나 부당한 거래가 있으면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을 주시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