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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Folklorama - 독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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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하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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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가고 싶은 포크로라마 파빌리온을 선택하여 보라고 했더니
전날에는  Metis(유럽계 아버지와 원주민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캐나다 원주민중에 하나) 파빌리온을 꼽더니
이번에는 독일 파빌리온을 보고 싶다고 하더군요. 유럽쪽은 거의 비슷비슷한 것 같아서 내심 다른 곳을
선택하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애들이 보고 싶다고 해서 들어주기로 했습니다.

독일파빌리온은 Germany Community Center에 설치가 되었는데 반지하 4층건물에
상설 주점도 있고 식당도 있더군요. 꼬불꼬불 이리저리 계단을 따라 올라가니
조그만 오페라정도는 공연할 수도 있는 소극장이 나오더군요.

공연 시작시간에 임박해서 도착을 해서 그런지 관객을 위한 둥근탁자에 둘러앉은
사람들로 만원이더군요. 자리를 찾지못해 두리번거리고 있는데 안내하는 할아버지가
맨 앞의 자리를 안내해 줘서 무대 바로 앞에서 공연을 보게 되었습니다.

공연무대 뒤 중앙에 브라스밴드가 자리를 잡았고, 오른쪽으로 합창단이 있었고,
왼쪽 무대옆으로 음료수와 맥주를 파는 바(Bar)가 보이더군요.

눈에 띄는 것은 사회를 맡은 분은 50대중반이 넘는 아저씨와 뚱뚱한 아줌아였고,
브라스밴드의 단원들도 대다수도 40대가 넘어 보였고, 합창단은 60대이상
할머니와 할아버지로 구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중앙 무대를 브라스밴드가 점령(?)하고 있어서인지 무대앞에 다시 작은 무대를
만들었더군요. 무용단이 나와 그위에서 춤을 추는데 모두 중학교 학생정도 나이의
남자아이와 여자아이로 구성이 되어있더군요.  그 무대위에서 어른이 춤을 춘다면
우습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

나중에 공연이 모두 끝나고 관객들에게 함께 춤을 추기를 권해서 몇 명의 관객과
우크라이나 등 다른 나라 파빌리온에서 온 엠배서더(대사)들이 무대에 올라 함께 춤을
췄습니다.

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위니펙 포크로라마 행사는 위니펙에 있는 여러 민족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캐나디언으로서 화합하기 위하여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민족의 엠배서더(대사)가 자기 민족 파빌리온을 방문하면 음식과
음료를 무료 접대하고 공연으로 환대를 한다고 합니다.

무대 공연이 끝나고 아래층으로 내려가 독일의 진열품들을 봤는데 어떤 독특한
것은 별로 없었고 그냥 그렇더군요. 아마 위니펙에서 여러 해 살다보니 일상에서
많이 봐서 그런가 봅니다. 

음식은 양배추에 각종 양념을 넣어 조리한 것에다 고기종류 몇 개를 넣어주었는데,
그중에 하나인 고기가 괜찮더군요. 아마 돼지고기같은데 기름을 빼서 그런지 단백한
것이 맛있더군요. 꼭 참치살이 부서지듯이 고기가 부서지는데.. 거참 맛있더군요.
나중에 음식이름이 뭔지 물어본다는 것이 깜빡했습니다.
혹시 그곳에 가시는 분이 있다면 알아보시고 이름 좀 알려세요.

공연장을 빠져나와 주차장으로 나오면 그곳에도 천막을 쳐놓고 밴드가 따로 공연을
하고 있더군요. 또한 다른 한쪽에서는 음식과 주류도 팔었는데, 특히 맥주로 유명한
독일이라서 그런지 맥주선전을 많이 하더군요. 맥주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그곳에서
간단하게 목이라도 축이고 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더군요.

독일관을 나오면서 독일커뮤니티센터를 보니 한국도 빨리 자립하여 독일민족처럼
상설매장도 있고 조그만 소극장과 운동을 할 수 있는 체육관이 딸린 자체적인
커뮤니티센터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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