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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30도 날씨에 테리 폭스 피트니스 트레일에서 스케이트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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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하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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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니보인공원(Assiniboine Park)의 테리 폭스 피트니스 트레일(Terry Fox Fitness Trail)에 스케이팅 트레일(Skating Trail)이 개설되었다는 얘기를 듣고 어떤가 궁금해서 가보았습니다.
코리돈 애비뉴(Corydon Ave.)에서 가까운 곳에 있다고 해서 찾아보았는데,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이 안 보여 위치를 잘 못 알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습니다. 너무 추워서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이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테리 폭스 피트니스 트레일(Terry Fox Fitness Trail)은 아시니보인공원(Assiniboine Park)의 남쪽 중앙 정문을 지나 바로 오른쪽으로 있는 주차장에서 시작합니다.
차 안에 있으니 그리 추운 줄 모르겠더니 스케이트를 갈아 신고 나가보니 엄청 춥습니다. 2017년 12월 30일은 하늘은 맑고 높았지만 휴대폰의 기온을 보니 영하 30도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산책을 나온 사람들은 몇몇 보였지만 스케이트를 타러 온 사람은 없었습니다.
1km 길이의 스케이팅 트레일을 3-4바퀴 돌려고 계획했었는데, 한 바퀴 돌고 나니 안경이 입김으로 뿌옇게 얼었고 너무 추워서 더 타기를 포기했습니다.
날씨가 풀리면 아이들 데리고 몇 바퀴 돌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래는 스케이트를 타면서 찍은 휴대폰 사진을 모아 본 것입니다.
테리 폭스 피트니스 트레일(Terry Fox Fitness Trail)은 아시니보인공원(Assiniboine Park)의 남쪽 중앙 정문을 지나 바로 오른쪽으로 있는 주차장에서 시작합니다.
테리 폭스 피트니스 트레일(Terry Fox Fitness Trail)은 입구 건너편에는 소가 끄는 달구지 조각이 있습니다.
주차장 옆으로 쉼터가 2개가 있습니다.
쉼터 뒤쪽 스케이트 길이 시작되는 곳에 앉아서 스케이트를 갈아 신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스케이팅 트레일은 두 갈래로 나뉘어 있고,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는지 몰라 시계 반대방향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뉴스에 일방 통행이라고 써있던데 표시가 되어 있지않아 약간 당황했었습니다.
코리돈 애비뉴 옆에 전시되어 있는 기관차가 멀리 보입니다.
오른쪽으로 코리돈 애비뉴에 차가 지나가는 모습이 보이고 그 사이로 인도가 보입니다.
스케이팅 트레일의 끝 부분에 도착했습니다.
짚단으로 만든 것이 스케이트 길 옆에 놓여 있는 것으로 보아 스케이트를 타는 사람들이 잠시 쉬어가라고 놓아놓은 것 같습니다.
새로운 식물원을 짓는 공사 현장이 멀리 보입니다.
공사 현장 옆으로 스케이트 길이 지나갑니다.
왔던 길을 되돌아 봅니다.
스케이트 길 옆으로 평행봉과 몇 개 운동 기구들이 놓여 있습니다.
스케이트 길의 시작점이자 종점이 보입니다.
스케이팅 트레일을 한바퀴 돌고 난 후 몸도 녹일 겸 옆에 있는 아시니보인공원 식물원(Assiniboine Park Conservatory)으로 갔습니다.
그곳에는 크리스마스 계절을 위해 많은 포인세티아(poinsettia)로 전시장을 꾸며 놓았습니다.
온실 안에 있는 청거북이가 헤엄치고 있습니다. 예전에 봤던 작은 청거북들은 그 사이 모두 자랐는지 보이지가 않습니다.
온실 정문에 있는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언제봐도 꽃은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추운 겨울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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