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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꽃들이 예쁜 메이플 그로브 공원(Maple Grove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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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하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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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펙시를 지나는 레드강(Red River)의 제일 남쪽에 있는, 펨비나 하이웨이(Pembina Hwy.)에서 접근할 수 있는 킹스공원(Kings Park)에서 강 건너편으로 보이는 메이플 그로브 공원(Maple Grove Park)을 어쩌다 지나가면서 들리게 되었습니다.
프로비셔 로드(Frobisher Rd.) 입구에서 공원쪽을 바라보고. 길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산책을 시작하면 됩니다.
'멍멍개를 위한 들판(Fields for Fido)' 이 시작되는 숲이 보인다.
레드강(Red River) 옆에는 바로 산책로가 없고 30m 이상 떨어져 있어 일부러 가 본 레드강(Red River) 풍경.
메이플 그로브 공원(Maple Grove Park) 입구에서 위니펙 외곽순환도로(Perimeter Hwy.)와
지도상으로 공원 지역이 무척 커서 어떻게 공원이 꾸며져 있는지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메이플 그로브 공원(Maple Grove Park)은 세인트 메리스 로드(St. Mary's Road)에서 남쪽 방향 차선을 타고 쭉 내려가다가 위니펙 외곽순환도로(Perimeter Hwy.)를 만나기 바로 직전에 오른쪽으로 있는 프로비셔 로드(Frobisher Rd.)로 들어가면 됩니다.
펨비나 하이웨이(Pembina Hwy.)는 동쪽방향 위니펙 외곽순환도로(Perimeter Hwy.)를 타고 레드강(Red River)을 건너 첫번째 교차로인 세인트 메리스 로드(St. Mary's Road)에서 좌회전하여 세인트 메리스 로드(St. Mary's Road)로 진입후 바로 다시 좌회전하여 프로비셔 로드(Frobisher Rd.)로 들어가면 됩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좀 더 큰 사진을 볼 수 있습니다.)
메이플 그로브 공원(Maple Grove Park)은 단순히 레드강(Red River) 옆에 있는 큰 공원이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공원에 가니 아래와 같이 크게 4개 구역으로 나누어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럼, 공원을 구경하러 가실까요?
공원 입간판. 공원 주소가 90 Frobisher Rd. 입니다.
프로비셔 로드(Frobisher Rd.) 입구에서 바라 본 세인트 메리스 로드(St. Mary's Road)
프로비셔 로드(Frobisher Rd.) 입구에서 바라 본 세인트 메리스 로드(St. Mary's Road)와
위니펙 외곽순환도로(Perimeter Hwy.)가 만나는 교차로
공원내에도 많은 주차공간이 있으니 그곳에서부터 산책을 시작해도 됩니다.
레드강(Red River) 건너편으로 매니토바 주립대 안에 있는
인베스터스 그룹 구장(Investors Group Field)의 지붕이 보입니다.
메이플 그로브 공원(Maple Grove Park)에 있는 보트 띄우는 곳(Boat Launch) 입구
메이플 그로브 공원(Maple Grove Park)의 구역 설명과 보트 띄우는 곳(Boat Launch) 경고문이 적혀 있습니다.
메이플 그로브 공원(Maple Grove Park)의 보트 띄우는 곳(Boat Launch) 주차장 옆의 민들레 꽃밭
보트 띄우는 곳(Boat Launch)인데, 레드강(Red River) 수위가 낮아 폐쇄되어 있다고 합니다.
보트 띄우는 곳(Boat Launch)에서 '멍멍개(fido)를 위한 들판(fields)' 으로 가다 만난 또 다른 민들레 꽃밭
멀리 보이는 것이 세인트 비탈 무스탕 미식축구팀 클럽(St. Vital Mustangs Football Club) 건물
대부분의 사람들이 민들레(dandelion)는 잡초(weed)로 취급하여 집 정원의 잔디 사이에 보이면
제초제를 뿌리는 등 제거에 온갖 정성을 들이는데... 들판에 이렇게 피어있으니 무척 보기에 좋습니다.
세인트 비탈 무스탕 미식축구팀 클럽(St. Vital Mustangs Football Club) 건물 모습
차들이 주차되어 있는 왼쪽 숲속으로 난 길에서 부터 '멍멍개를 위한 들판(Fields for Fido)' 이 시작된다.
이 다리부터는 개들을 묶은 가죽끈(또는 사슬, leash)를 풀어 개들이 혼자 다닐 수 있다는 안내 표지판.
숲속으로 난 길과 들판으로 난 길이 있어 마음대로 다양한 코스를 잡아 산책을 할 수 있습니다.
개 한마리가 주인도 없이 엄청 빠른 속도로 달려와 깜짝 놀라기도...
강변이 무너지고 있어서 불안해 보였습니다.
산책로 곳곳에 벤치가 있어 쉬고 갈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산책로에서 바라본 매니토바 디스크 스포츠(Disc Sports) 단체를 위한 들판
이곳을 벗어나려면 개줄을 묶어야 한다는 경고 안내판.
매니토바 디스크 스포츠(Disc Sports) 단체를 위한 들판 구역 안내판과 주차장 풍경
아래는 세이트 비탈 무스탕(St. Vital Mustangs) 구장 풍경입니다. 야간 경기를 할 수 있게 조명 시설 등이 되어 있습니다.
아래는 메이플 그로브 공원(Maple Grove Park)내 럭비공원(Rugby Park) 입간판 모습
메이플 그로브 공원(Maple Grove Park)을 빠져 나오며 뒤로 돌아본 풍경
세인트 메리스 로드(St. Mary's Road)가 만나는 교차로를 보며
구경 잘 하셨나요?
프로비셔 로드(Frobisher Rd.) 초입에 있는 길가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산책을 했더니 다닌 거리가 거의 3km 정도 되었습니다. 특히 개를 데리고 산책을 하는 분들에게는 숲과 들판이 함께 있고 개를 풀어놓을 수 있으니 산책하기에 최상인 장소인 것 같습니다.
들판에 핀 민들레 꽃을 구경하고 싶은 분들은 한번 가보세요. 벤치에 앉아 들판에 핀 민들레 꽃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긴 겨울동안 단색의 들판을 바라보던 눈이 치유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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