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토바 브랜든 한인교회에서 담임목사를 청빙합니다
황주연(Irene) 부동산
샘 마(Sam Ma)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Min ByungGyu 공인회계사
신민경 부동산
데이빗 최(David Choi)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쥴리 손 (Julie Son) - 부동산 전문 컨설턴트 (Re/Max Professionals)
네이션웨스트 보험 - 마틴권

 
바람따라 길따라(여행기)

 

♣ 글은 글쓴이의 인품을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답글은 예의와 품위를 갖추어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

♣ 상업적인 광고는 발견시 임시게시판으로 옮겨지며 문의는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바랍니다. ♣
♣ Ko사랑닷넷 광고안내 보기♣

 

미국 분류

미국 남 다코타 주(South Dakota)의 블랙 힐(Black Hills) 자동차 여행 (2) - 미니트맨 미사일 방문자 센터(Minuteman Missile Visitors Center)

작성자 정보

  • 푸른하늘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수 폴스(Sioux Falls)에서 식품을 사고 자동차 기름을 한가득 채운 후 다음 목적지인 미니트맨 미사일 방문자 센터(Minuteman Missile Visitors Center)로 출발했습니다. 

미니트맨 미사일 방문자 센터(Minuteman Missile Visitors Center)는 90번 고속도로(I-90)에서 배드랜드 국립공원(Badlands National Park)으로 들어가는 240번 주 도로(SD-240)로 들어가는 교차로 인근에 있어서 잠깐 쉬고 가기에 좋은 곳입니다.



rz_DSC_9794.jpg
체임벌린(Chamberlain)에 들려 기름을 채우고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다시 출발합니다. 체임벌린(Chamberlain)은 90번 고속도로(I-90)에서 언덕 기슭을 따라 한참을 내려가니 있는 나오는 강변에 있는 마을이었습니다.

rz_DSC_9797.jpg
큰 호수에 있는 다리를 지난다고 생각했는데 나중에 보니 그곳은 미주리 강(Missouri River)이었습니다. 


아래는 90번 고속도로(I-90) 주변에 설치된 간판들과 주변 풍경입니다. 이 지역은 대초원 지대에 속해 큰 산은 없지만 캐나다의 서스캐처원 주(Saskatchewan)나 앨버타 주(Alberta)처럼 드넓은 언덕 위에 넓은 초원이 펼쳐져 있고, 대부분 소나 말 같은 목장으로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rz_DSC_9808.jpg

rz_DSC_9810.jpg

rz_DSC_9811.jpg

rz_DSC_9812.jpg

rz_DSC_9818.jpg
물결치듯 보이는 언덕들이 끝없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rz_DSC_9821.jpg
rz_DSC_9822.jpg
월(Wall) 마을에 있는 역사적인 상점인 월 드럭 스토어(Wall Drug Store)에 대한 광고판이 많이 보입니다. 월 드럭 스토어(Wall Drug Store)는 전통적인 쇼핑몰과 다르게 한 이름 아래에 약국(잡화점, drug store), 선물가게(gift shop), 레스토랑(restaurants)과 다양한 상점들이 있는 역사가 있는 쇼핑몰입니다. 1931년에 문을 연 이 상점은 서쪽으로 97km 떨어진 러시모어 산(Mt. Rushmore)이 막 개장했을 때 그곳으로 가는 여행객들에게 무료로 찬 물(free ice water)을 제공하면서 유명해지고 사업에도 성공했다고 합니다. 월마트(Walmart) 이름의 유래가 된 마을이자 사업 모델이었다고 합니다.

rz_DSC_0527.jpg
rz_DSC_0528.jpg
위니펙 시로 돌아가는 길에 월(Wall) 마을에 들려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영업이 끝나 상점 안을 구경하지는 못했지만 시골에 있는 쇼핑몰 치고는 큰 쇼핑몰이었습니다. 요즘에도 찬 물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고, 홍보를 위해 무료 범퍼 스티커(bumper stickers)를 나누어 주고 커피를 5센트에 판다고 합니다. 시간이 되는 분들이 잠깐 들려서 쇼핑을 해도 좋을 듯합니다.

rz_DSC_9825.jpg
배드랜드 국립공원(Badlands National Park)으로 들어가는 240번 주 도로(SD-240)에 가까이 왔습니다.

rz_DSC_9826.jpg
90번 고속도로(I-90)에서 240번 주 도로(SD-240)로 빠지니 바로 오른쪽으로는 미니트맨 미사일 방문자 센터(Minuteman Missile Visitors Center)로, 왼쪽으로는 배드랜드 국립공원(Badlands National Park)을 안내하는 도로 표지판이 나왔습니다.

rz_DSC_9827.jpg
교차로에서 빠져 나오니 바로 미니트맨 미사일 방문자 센터(Minuteman Missile Visitors Center)가 보입니다.

rz_DSC_9829.jpg
미니트맨 미사일 방문자 센터(Minuteman Missile Visitors Center) 입간판 풍경

rz_DSC_9830.jpg
주차장에서 본 미니트맨 미사일 방문자 센터(Minuteman Missile Visitors Center) 전경

rz_DSC_9831.jpg
미니트맨 미사일 방문자 센터(Minuteman Missile Visitors Center) 주차장에서 본 배드랜드 국립공원(Badlands National Park). 배드랜드 국립공원(Badlands National Park)은 앨버타 주(Alberta)의 드럼헬러(Drumheller)처럼 초원지대에 침식작용에 의해 깊은 계곡 만이 있을 줄 알았는데 뽀쪽한 산등성이들이 멀리서 보입니다.


미니트맨 미사일 방문자 센터(Minuteman Missile Visitors Center)는 2차 세계 대전이 있던 1947년부터 1991년까지 미국과 소련이 다툼을 벌였던 냉전시대(Cold War era)에 만약 소련의 공격을 받았을 때 소련을 다시 공격하기 위한 미사일 기지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박물관으로 관람은 무료입니다.

전시장에는 미사일 기지에 대한 설명을 하는 사진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미사일 기지에서 일하던 군인들의 복장 등 실물을 일부 전시해 놓았습니다. 

rz_DSC_9832.jpg
오른쪽 하단의 빨간 점이 방문자 센터이고, 실제로 미사일 기지는 이곳에서 90번 고속도로(I-90)를 따라 래피드시티(Rapid City)까지 3곳에 있습니다.


rz_DSC_9833.jpg

rz_DSC_9834.jpg
북 다코다 주(North Dakota), 남 다코타 주(South Dakota), 몬타나 주(Montana), 미네소타 주(Minnesota), 아이오와 주(Iowa), 와이오밍 주(Wyoming), 네브래스카 주(Nebraska) 등 미국 중앙 지역에 미사일 기지들이 산재해 있었습니다. 1개 소대는 콘트럴센터(control centre)와 미사일 발사대 10개로 구성되었고, 5개 소대가 모여 1개 중대(squadron)가 되었다고 합니다. 위 사진은 이곳에서 90번 고속도로(I-90)를 따라 래피드시티(Rapid City)까지 주위에 3개 중대가 있는 것을 보여줍니다. 대충 핵 미사일 150기가 이 지역에 배치되어 있었다는 얘기입니다.

rz_DSC_9835.jpg
미사일 제어센터의 풍경

rz_DSC_9836.jpg
미사일 제어센터는 땅 속으로 깊이 구덩이를 판 후 콘크리트로 격납고처럼 엄청 두껍게 건물을 만든 후 다시 흙을 덮은 것이었습니다. 공격을 당해도 지하에서 생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rz_DSC_9837.jpg

rz_DSC_9838.jpg
미국과 소련이 보유한 핵무기 수를 표시한 전시물입니다. 앞에 파란색 기둥은 미국이 보유한 핵무기 수, 그 뒤의 빨간색 기둥은 소련이 보유한 핵무기 수, 그 뒤의 주황색 막대그래프는 미국과 소련이 보유한 총 핵무기 수를 표시한 것입니다. 초기에는 핵무기를 미국이 더 많이 가지고 있었지만 그 후로 소련이 더 많이 핵무기를 보유하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냉전이 끝나면서 총 핵무기는 많이 감축되었습니다. 


미니트맨 미사일 방문자 센터(Minuteman Missile Visitors Center)에서 전시물을 구경하며 대충 30분을 보낸 것 같습니다. 화장실을 다녀온 후 배드랜드 국립공원(Badlands National Park)으로 출발했습니다. 



(여행기는 계속됩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75 / 4 페이지
  • Kilcona Park와 Harbour View Gol…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10.25 조회 6603 추천 0

    Manitoba 지난 1999년 11월 25일에 가족과 함께 위니펙에 처음 도착을 했습니다. 한국에서 이민을 간다고 주위 친지께 인사를 다니고 주변 정리 등 바…

  • 벤프 댓글 1
    등록자 rosely
    등록일 01.04 조회 4316 추천 0

    Alberta 아름다운 풍경[이 게시물은 관리자님에 의해 2009-01-01 20:27:10 디카 갤러리에서 이동 됨]

  • [사진으로 보는] 세계에서 제일 긴 천연수로 스케이트 …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2.21 조회 4908 추천 0

    위니펙 지난 2008년 1월에 캐나다 오타와시가 가지고 있는 기네스 세계기록(세계에서 제일 긴 천연수로 스케이트 트레일)을 새로운 세계 기록으로 바꾼 …

  • [사진으로 보는] 세계에서 제일 긴 천연수로 스케이트 …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2.21 조회 2784 추천 0

    위니펙 사진이 너무 많아 3번에 걸쳐 나누어 올립니다. 위니펙의 겨울풍경을 즐겨보세요.

  • [사진으로 보는] 세계에서 제일 긴 천연수로 스케이트 …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2.21 조회 3111 추천 0

    위니펙 사진이 많아 3번에 걸쳐 올립니다. 위니펙의 겨울풍경을 즐겨보세요.

  • 싱그러운 계곡물이 아름다운 Rushing River, …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2.28 조회 8071 추천 0

    Ontario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지난 2006년 9월 24일에 매니토바 한인 축구협회 회원들과 함께 한 야유회 때 찍은 사진이 보이더군요. 이제 봄이 오고…

  •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 방문기 (… 댓글 1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3.18 조회 11571 추천 0

    Ontario 지난 2002년 여름에 캐나다를 방문한 어머니를 모시고 온타리오주에 있는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를 다녀왔었습니다. 오늘 디지탈…

  • 나이애가라 폭포(Naigara Falls) 방문기 (2…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3.19 조회 6491 추천 0

    Ontario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에서 위니펙으로 돌아오다 보면 아름다운 풍경도 풍경이지만, 워낙 온타리오주쪽 지역이 산악지대다 보니 운…

  • [사진으로 보는] 위니펙에도 봄이 왔어요. 댓글 2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3.22 조회 5108 추천 0

    Manitoba 위니펙(Winnipeg)시 코리돈애비뉴(Corydon Avenue)에 매일 아침마다 어김없이 뜨거운 태양이 떠오르듯이 매번 시기가 조금씩 다르기…

  • [항공 박물관] Western Canada Aviati…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3.22 조회 7779 추천 0

    위니펙 이번 Good Friday(성금요일,聖金曜日)가 지나고 다시 한번 주말을 맞이하면많은 초중고등학교가 Spring Break(봄방학)에 들어갑니다…

  • [선박 박물관] Marine Museum of Mani…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3.23 조회 7505 추천 0

    위니펙호 부근 Marine Museum of Manitoba (Selkirk) 는 예전에 위니펙호수에서 운행되던 선박을 모아 야외에 전시를 해 놓은 박물관으로…

  • [선박 박물관] Marine Museum of Mani…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3.23 조회 3325 추천 0

    위니펙호 부근 Marine Museum of Manitoba (Selkirk) 는 예전에 위니펙호수에서 운행되던 선박을 모아 야외에 전시를 해 놓은 박물관으로…

  • 모터홈 캠핑에 관한 정보요청. 댓글 2
    등록자 루시아
    등록일 06.04 조회 6538 추천 0

    캐나다 태평양연안 이번 여름에 록키쪽으로 캠핑하려고 모터홈 을 예약 했는데 처음하는 캠핑이라 정보를 얻기가 힘들군요.10일간 위니펙-무스쟈-캘거리-로키-에드먼튼-…

  • 알버타 공룡 주립공원(Alberta Dinosaur P… 댓글 1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6.10 조회 12713 추천 0

    Alberta 지난 2008년 4월 아이들 봄방학을 이용해 딸 아이와 둘이서 알버타 공룡계곡과 에드먼튼에 다녀왔습니다. 2박 4일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오랜 운…

  • [1] 캘거리(Calgary) 야경에서 West Edm…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6.12 조회 14906 추천 0

    Alberta 며칠 전에 썼던"알버타 주립 공룡공원(Alberta Dinosaur Provincial Park) 가는 길"이후일정에 관한 글입니다.알버타 주립…

[알립니다]
** Ko사랑닷넷의 광고는 광고주의 요청에 의해 작성/광고되고 있으며, 광고내용에 대해 Ko사랑닷넷은 어떠한 보증도 하지않습니다.
** 광고에 따른 모든 거래는 본인 책임 아래하시기 바라며, 분쟁발생시 광고주와 소비자간에 직접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허위광고나 부당한 거래가 있으면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을 주시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