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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바람이 부는 St. Vital Park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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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하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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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월요일에 St. Vital Park로 산책을 갔습니다.




StVitalPark_Map.jpg


정문 공원입구에서 멀지 않은 길 가에 차를 세워두고 막 산책을 시작하는데 멀리서 노부부가 걸어 오시더군요. 저는 멀리서 그냥 산책을 하는 부부 모습이 좋게 보인다 생각했는데 가까이 다가오신 분들은 제가 아는 분들이었습니다. ^^ 매일 그곳으로 산책을 온다고 하시더군요. 건강하게 사시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회원 여러분들도 봄날에 가까운 공원으로 산책도 나가시고 운동도 많이 하시길 바랍니다.







정문에서 가까운 Red River 강변에 있는 벤치와 나무들





강변에 가니 얼음들이 모두 녹아 강 한가운데 가끔 흘러가는 것을 빼고는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강물이 엄청 불었습니다. 강둑에 거의 찰 듯이 보이는 곳도 있었고 물에 잠긴 나무 사이로 새 두마리가 유유히 헤엄을 치고 있었습니다.  


 




강 옆으로 나 있는 도로, 홍수가 불어 나면 이 길도 곧 물에 잠길듯 합니다. 





조금 더 걸어가니 나오는 두 갈래로 길로 나뉘어지는 삼거리. 강변쪽으로 나 있는 길은 폐쇄가 되었습니다. 벌써 물에 잠겼네요.







갈림길에서 조금 더 가니 또 다른 삼거리에 있는 이정표.





길가에 차를 세워놓고 롤러 브레이드를 갈아신고 산책을 하는 연인의 모습. 다음번에 올때는 롤러 브레이드나 자전거를 가져와서 타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 





아스팔트 도로 양쪽으로 아래 사진과 같이 오솔길이 여기저기 있습니다. 지금은 괜찮지만 나중에 나뭇잎이 무성할 때는 산책하기에 좋은 한적한 길이 될 것 같기도 하고 혹 잘못하면 길을 잃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 





거위연못(Duck Pond)로 가는 길에 있는 삼거리. 연못은 왼쪽에 있습니다.





Duck Pond 주변의 풍경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봄을 즐기러 나왔습니다.




Duck Pond 안내표지의  앞면과 뒤면.







Duck Pond에 있는 원주민 토템 폴(totem pole) 의 앞 모습과 뒷 모습







얼음과 물이 뒤섞인 곳에서 놀고(?) 있는 캐나다 거위들(Canada Geese). 얘들은 사람들이 가까이 가도 무서워 하지도 않습니다. 아마 이들 캐나다 거위들은 지금까지 살면서 사람들에게서 위협을 느껴보지 않았을테니 이렇게 여유가 있겠지요?   



















Duck Pond를 한바퀴 둘러보고 다시 일주도로쪽으로 나와 Red River 강변을 따라 산책을 계속합니다.





강 건너편이 펨비나 하이웨이(Pembina Hwy) 옆에 있는 아파트와 상가들입니다. 





강 건너편을 자세히 보니 강물 수위가 높아서 주차장까지 물이 잠겼네요. 





강변으로 나있는 오솔길. 길위로 부서진 나뭇조각을 흩트려 뿌려 놓아 발을 디딜 때 편안한게 걷는 기분이 좋네요.





산책길에 있는 나무 사진 하나.





강변에 있는 바베큐를 할 수 있는 화로 하나






강변의 오솔길이 다시 일주도로를 만나는 곳에 있는 나무에 아이들이 매달려 놀고 있네요. ^^




그리고 그 반대쪽 강변에 있는 벤치와 나무. 여름에는 그늘 밑에서 강위로 넘어가는 석양을 봐도 아름다울 것 같습니다.


 


조금 전에 캐나다 애들 엄마가 앉아있던 벤치를 다른 각도에서 찍어 봤습니다. 운치가 있네요. ^^   다음에 석양질 때 저 벤치에 앉아 노을보며 음악을 듣거나 책을 읽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멀리  Bishop Grandin Blvd의 St. Vital Bridge 도 보이네요.





이제는 일주도로를 따라 강변에서 멀어져 운동장쪽으로 들어섭니다. 운동장이 있고 쉼터도 있고 반대쪽으로 주차장도 있습니다.





아이들이 운동장에서 원반던지기를 하며 놀고 있네요.





일주도로와 쉼터 사이에 있는 놀이터.







쉼터 반대편 Dock Pond 옆에서 찍은 사진. 어린 딸과 자전거를 타는 모습이 보기가 좋습니다.




Duck Pond 옆에 있는 건물. 화장실과 창고로 쓰는 듯...






공원 한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오솔길과 오솔길 중간에 있는 나무 구조물. 무슨 구조물인지 알 수가 없더군요. 사람이 넘는 뜀틀이기에는 좀 높고 말이 넘는 뜀틀로는 뜀틀간 사이가 좁아서 아닌것 같고. 그냥 의자나 다리 올려놓고 운동하는 기구 정도 될까요? 아직도 궁금...  







오솔길 옆에 있는 또 다른 바베큐 화로와 탁자. 숲 안으로 좀 들어와 있어 가족들이 조용히 보내기엔 좋을 듯합니다.





오솔길 중간에 이런 언덕(?) 도 있고.





공원 밖으로 나가는 정문쪽 도로도 있습니다.





위 도로를 건너 계속 가면 눈썰매를 타는 곳이 나옵니다.





썰매타는 곳을 지나 뒤로 돌아보니 예전에 썰매를 타던 얼음길 자국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어른이나 아이들이나 저 곳에서 지난 겨울동안 신나게 눈썰매를 타고 즐겁게 보냈었겠죠? 






정문 옆에 세워둔 차로 돌아왔더니 어떤 사람들이 비디오 촬영을 하고 있네요. 방송국 리포터인줄 알았는데, 가까이 가니 아니네요. 그럼, 뭐하는 사람이었을까요? 뭐 궁금한 것만 있네요. ^^




정문은 공원으로 들어오기만 하는 일방통행이라 산책을 했던 일주도로를 따라 다시 공원을 반바퀴 돌아서 후문쪽으로 나와야 합니다. 후문도 일방통행으로 차량은 공원 밖으로 나갈 수만 있고 이쪽으로 들어올 수는 없습니다.
 

다음은 후문을 안쪽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일을 끝내고 어두워지기 전에 시간날 때 한번 다녀와도 좋고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가족들과 바베큐 준비를 해서 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 좋겠습니다. 즐거운 봄날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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