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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분류

위니펙에서 미국 옐로우스톤 및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 다녀오기 (2) - 옐로우스톤에서 그랜드캐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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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하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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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로우스톤 국립공원(Yellowstone National Park)에서 1박 2일의 일정을 끝내고, 그랜드 티톤 국립공원(Grand Teton National Park)으로 이동하여 Colter Bay Village 또는 Jackson Lake Lodge에서 1박 하려고 했으나 가는 곳 모두 캠핑장과 오두막집(cabin, lodge)에 마땅히 머무를 자리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저녁을 먹고 계속 운전하여 그랜드 티톤 국립공원(Grand Teton National Park)을 한참 벗어난 잭슨(Jackson 또는 Jackson hole)에 있는 모텔에서 묵게 되었습니다. 여행 일정이 어떻게 될지 몰라 예약 없이 움직이다 보니 휴가철답게 캠핑장이든 호텔이든 하루 묵을 곳을 찾기가 굉장히 어려웠습니다.

그랜드 티톤 국립공원(Grand Teton National Park)의 Jackson Lake 에 비친 검은색 바위산들 풍경을 사진에서 보고 이 매력적인 풍경을 아침에 보고 산책을 하고 싶었는데 숙소를 못 구해 밤 중에 그곳을 지나게 되어서 정말 많이 아쉬웠습니다.

<참고>


잭슨(Jackson)에서 하루 밤을 보내고, 아침 일찍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Grand Canyon National Park)의 북쪽 가장자리(North Rim)에 저녁 늦게까지 당도하기 위해 부지런히 서둘러야 했습니다.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Grand Canyon National Park)에서 다음날 새벽에 일찍 일어나 일출을 볼 계획을 세웠기 때문에 그날 하루는 어떻게 하든 그곳에 도착하고 볼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동계올림픽이 열렸던 유타 올림픽 파크(Utah Olympic Park)/파크 시티(Park City)를 지나 솔트 레이크 시티(Salt Lake City)의 패션 플레이스(Facion Place)에서 늦은 점심을 먹고 쇼핑을 하고 가다 보니 시간을 지체해서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Grand Canyon National Park)의 북쪽 가장자리(North Rim)에는 새벽 2시에야 간신히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유타 올림픽 파크(Utah Olympic Park)/파크 시티(Park City)에서 산 정상을 지나 솔트 레이크 시티(Salt Lake City)로 이어지는 Big Cottonwood Canyon Rd. 는 한계령이나 미시령을 연상케 하는 멋진 드라이브 도로였습니다. 시간이 있다면 도로 옆 산책로를 따라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을 하면 정말 좋을 것 같았습니다. 또한 이 도로 양 옆으로 산 등성이마다 있는 스키 리조트들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큰 산맥 하나에 스키 리조트들만 10개 정도 되는 것 같아서 아마 겨울철에는 그곳이 스키 천국이 될 것만 같습니다. 고개 정상까지 차에 산악자전거를 싣고 와서 그것을 타고 내려가는 사람을 봤는데 정말 스릴 넘치게 재미있을 것 같았습니다.

Big Cottonwood Canyon Rd. (링크된 사진)



솔트 레이크 시티(Salt Lake City)에서 시내 구경 또는 쇼핑을 하실 분들을 위해 아래 두 번째 관광지도에 대표적인 관광지를 표시해 놓았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Grand Canyon National Park)으로 가기 위해서 CAA에서 준 지도를 참고하기는 했지만, 운전을 하기에는 GPS 네비게이션을 보며 따라가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가민(Garmin) 내비게이션과 스마트폰에 설치한 Waze 내비 앱(Navi app)을 앞 유리창에 거치하고 동시에 사용했는데... 지금까지 같은 경로를 잘 보여줬던 내이게이션들이 어느 시점에서 서로 다른 경로를 알려줘 어느 쪽을 따라 갈지 당황하다가 그래도 돈을 주고 산 가민(Garmin) 내비게이션이 나을 것 같아서 그것을 기준으로 따라 가기로했는데 갈림길을 지나쳐 다시 종이 지도를 펼쳐보니 그것은 더 돌아가는 길로 안내한 것이었습니다. 

솔트 레이크 시티에서 남쪽으로 15번 고속도로를 따라 내려가다 비버(Beaver)를 지나 20번 도로로 빠져나가야 했는데, 가민(Garmin) 내비게이션은 그냥 지나쳐 한참을 남쪽으로 내려가다가 세인트 조지(St George) 전에 서쪽으로 59번 도로로 빠지도록 표시를 한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중간에 운전 경로를 수정하여 세인트 조지(St George) 가기 중간 지점에 있던 시더 시티(Cedar City)에서 14번 도로를 따라 남동쪽으로, 원래 가려고 하던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Grand Canyon National Park)으로 가는 89번 도로 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가게 되었습니다. 

나중에 안 것인데 이 14번 도로는 "Dixie National Forest"를 지나는 도로로, 길 가에 울창한 숲이 끊임없이 계속되어서 인지 밤에 길가로 나온 사슴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해서 사슴을 볼 때마다 한 마리 두 마리 하고 세어보다 50마리가 넘어서면서 포기했습니다. 정말 하루 저녁 사이에 이렇게 많은 사슴을 본 적은 없었습니다. 

또한 도로 한가운데에서 헤드 라이트에 깜짝 놀라 꼼짝도 못 하고 서있는 사슴 때문에 급 브레이크에 간신히 사슴 앞 약 1.5미터 떨어진 곳에 선 적도 있었고, 길가에 있던 놀란 사슴이 도로로 뛰어들어 급하게 핸들을 꺾어 멈추어 서는 등 위험한 운전을 경험한 날이기도 했습니다. 정말 빠른 속도로 운전하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었습니다. 


■ 그랜드 티톤 국립공원(Grand Teton National Park)에서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Grand Canyon National Park)의 북쪽 가장자리(North Rim)까지의 거리 : 약 1,158 km (699 mile) 

■ 그랜드 티톤 국립공원(Grand Teton National Park)에서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Grand Canyon National Park)의 북쪽 가장자리(North Rim)까지의 운전시간 : 약 12시간 12분 

<참고> 그랜드 티톤 국립공원(Grand Teton National Park)을 구경하지 않을 분들은 옐로우스톤 국립공원(Yellowstone National Park)의 서쪽 입구에서 20번 도로를 타고 아이다호 폴스(Idaho Falls)로 가서 15번 고속도로를 타고 남쪽으로 가면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Grand Canyon National Park)의 북쪽 가장자리(North Rim)에 몇 시간 더 빨리 갈 수 있습니다.


■ 여행 경로




■ 그랜드 캐년 국립공원(Grand Canyon National Park)의 북쪽 가장자리(North Rim)로 
가는 길에 있는 관광 명소 및 설명

<참고>  를 선택하여 보이는 목록에 있는 지명을 누르면, 지도에 표시가 되고 설명과 사진을 보실 수 있습니다. 
                   를 누르면 전체 화면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도에서 + 를 눌러 지도를 확대하면, 더 자세하게 관광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료를 찾아보니 아래 국립공원 4개는 미국 유타주(Utah)를 대표하는 국립공원으로 볼거리가 풍부해 한 곳만을 선택하여 3박 4일을 구경을 해도 될 만큼 멋있는 곳들이더군요. 자동차로 주변 풍경만 구경해도 한 곳에 1일씩은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http://s4.thingpic.com/images/6h/SWTX5vJruQfgtHbPZfsUMyiT.jpeg

https://zionpark.org/wp-content/uploads/2014/08/zion-national-park.jpg

http://www.talkativeman.com/img/The_Narrows_Virgin_River_in_Zion_National_Park.jpg




http://panguitch.com/wp-content/uploads/2012/11/Animation-6-940x425.jpg

https://media1.popsugar-assets.com/files/thumbor/Mciob_y4IiC6NveY0d71UgkiJDA/fit-in/2048xorig/filters:format_auto-!!-:strip_icc-!!-/2016/02/16/854/n/1922441/9de6c739ed50b0fa_16970762211_4556119c21_k/i/Bryce-Canyon-National-Park-UT.jpg

https://pamphotography.files.wordpress.com/2011/11/1110_psa_capitol-reef_023-edit.jpg




http://bluffutah.org/wp-content/uploads/2012/09/shutterstock_65676271-resized-smaller.jpg

http://www.kikucorner.com/wp-content/uploads/2016/01/Travelling-Utah-with-a-Camperan-Canyonlands-National-Park-12.jpg

http://m.cdn.blog.hu/za/zarandokkaland/postimage/127-ora-blue-john-canyon-legjobb-film_1455482505.jpg




http://ninetyseventy.com/wp/wp-content/uploads/2015/02/Double-Arch-at-Sunset_13602185145_o.jpg

http://static.thousandwonders.net/Arches.National.Park.original.1971.jpg

http://www.amazingmarriageadventure.com/wp-content/uploads/2015/09/Arches-National-Park-Utah-Delicate-Arch-Sunset-001.jpg

http://www.discovermoab.com/images/main/courthouse_towers.jpg



산이 거의 없는 매니토바주에서 살다 보니 이런 풍경을 보면 배낭 메고 마구 달려가고 싶을 뿐입니다. ^^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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