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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itoba 분류

언덕에서 호수를 바라보는 전망이 좋은 Silver Spring Park 하이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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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하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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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 스프링 공원(Silver Spring Park)은 버즈 힐 주립공원(Birds Hill Provincial Park) 또는 그랜드 비치(Grand Beach)로 가는 59번 고속도로에서 위니펙시 외곽을 막 벗어나 레드강 홍수 배수로(Red River Floodway) 다리를 건너기 전에 왼쪽 위쪽으로 있는 동 세인트 폴(East Saint Paul) 안에 있는 공원입니다.

이글 크릭(Eagle Creek)은 동 세인트 폴(East Saint Paul) 안에 있는 고급 주택가로 경치가 예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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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동 세인트 폴(East Saint Paul) 안에 있는 실버 스프링 공원(Silver Spring Park)과 이글 크릭(Eagle Creek)을 연계하는 하이킹을 하이킹 동호회 회원들과 함께 지난 화요일 저녁때 2시간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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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을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실버 스프링 공원(Silver Spring Park)

- 거리 : 약 4.8 km
- 시간 : 약 1시간
- 고저차 : 해발 212m 부터 해발 245m 까지 높은 곳에서 보는 풍경과 호수 밑에서 보는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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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펙에서 라지모디에르 블러바드(Lagimodière Blvd)를 타고 북쪽으로 가다 보면 위니펙 외곽 순환 고속도로(101번 고속도로)와 만나는 교차로를 지나 59번 고속도로로 연결됩니다. 쭉 직진하다 레드강 홍수 배수로(Red River Floodway) 다리를 건너기 전에 만나는 교차로에서 왼쪽으로 빠지면 동 세인트 폴(East Saint Paul)의 스프링 애비뉴와 만나고 계속 직진하면 위 사진 속의 언덕을 넘으면서 오른쪽으로 공원이 보입니다. 길가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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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바위에 기념판 같은 것이 있어 뭐라 쓰여있는지 가까이 가서 읽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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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은 이 주위의 땅은 원래 커디스 제임스 버드 박사(Dr. Curtis James Bird)가 소유한 땅이었는데, 1870년대 초에 C.P.R(캐나다 태평양 철도) 회사에 팔렸습니다. 그리고 C.P.R, 위니펙 시, Buildng Products and Bird's Hill Gravel & Stone Ltd. 순으로 채석장(quarry)으로 운영되었습니다. 이 자갈 채취장(gravel pit)은 위니펙 지역에 100년 이상 철도, 도로와 건물을 위한 재료를 공급했습니다. 이 지역을 소유한 Swistun Bros. 와 Bird's Hill Gravel & Stone Ltd. 회사가 협력하여 이 역사적인 지역을 복구 및 회복시켰습니다. Silverfox Estate는 1922년부터 1970년까지 이곳에서 운영되었던 한때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Winnipeg Silverfox Farm에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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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안내판이 있어서 내용을 읽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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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 Canada trail에 대한 안내판으로 사시나무-참나무 풍치지구(Aspen-Oak Parklands)와 매니토바 저지대(Manitoba LowLands)에 대한 설명입니다. 이 지역이 남쪽에서 올라오는 초원과 북쪽에서 오는 숲이 전환되는 지역으로 양쪽이 섞여있는 지역이랍니다. Trans Canada trail은 사시나무-참나무 풍치지구(Aspen-Oak Parklands)와 매니토바 저지대(Manitoba LowLands)를 통과하는 152km 길이의 둘레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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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바라 본 공원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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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킹은 오른쪽에 있는 오솔길로 들어서면서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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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에서 호수를 바라보는 풍경이 좋습니다. 역시 높은 곳에 올라야 전망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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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킹을 시작한 지 10분 거리에서 제일 높은 곳(해발 245m)에 도달했습니다. 언덕 기슭이 계속 무너져 오솔길 일부가 유실되었습니다. 자갈을 채취하던 곳이라 땅이 단단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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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기슭위에 있던 오솔길을 빠져나와 초원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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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 뒤쪽으로 스프링 힐 스키장(Spring Hill Winter Park)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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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을 걷고 있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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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던 길을 뒤돌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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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옆으로 59번 고속도로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뒤쪽으로 스키장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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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쪽 낮은 곳으로 이동하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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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에서 내려와 만난 갈림길, 멀리 오솔길이 물이 잠겨 있습니다. 이곳에서 왼쪽 호수변을 따라 걷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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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지나왔던 언덕이 보입니다. 사진 가운데에서 약간 오른쪽이 제일 높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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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중 여자 3명이 재미로 언덕 기슭을 올라갔다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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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솔길 옆 호수가에 있는 바위들과 주차장쪽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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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가를 따라 주차장쪽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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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주차장)쪽으로 올라가지 않고 이번에는 방향을 오른쪽으로 틀어 호수 가운데에 있는 섬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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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과 섬 사이로 오솔길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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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주차장)쪽으로 돌아보고. 해가 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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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가운데서 언덕을 바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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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노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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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서 바라 본 호수 끝쪽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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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왔던 호수 중앙에 있는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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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높은 언덕 건너편 호수가를 걷고 있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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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양에 나무들이 붉게 빛을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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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길에 만난 새 한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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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가운데 나무들 뒤로 주차장이 보입니다.


실버 스프링 공원(Silver Spring Park)의 하이킹 거리와 시간으로 보면 1시간 정도면 충분합니다. 하지만 가이드가 호수가 바위들이 있는 곳에서 멋있게 사진을 찍어준다고 하다 호수에 휴대폰을 빠뜨렸습니다. 물이 혼탁하여 보이지는 않고 바람이 불어 기온은 약간 서늘했는데, 지팡이를 물속에 넣어 이리저리 휴대폰을 찾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때 한 여자 회원이 용감하게 긴바지를 벗고 섬큼 성큼 들어가서는 손으로 2분 만에 휴대폰을 찾아냈습니다. 역시 캐나다 여자는 용감합니다. 다들 도와주지는 못하고 시간만 흘러가고 있었는데 결심이 섰는지 바로 실행에 옮기더군요. 

하이킹 계획 시간보다 30분 정도가 늦었지만, 예정대로 차로 5분 정도 거리에 있는 이글 크릭(Eagle Creek)으로 이동해서 하이킹을 마저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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