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경 부동산
황주연(Irene) 부동산
매니토바 브랜든 한인교회에서 담임목사를 청빙합니다
Min ByungGyu 공인회계사
데이빗 최(David Choi)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네이션웨스트 보험 - 마틴권
쥴리 손 (Julie Son) - 부동산 전문 컨설턴트 (Re/Max Professionals)
샘 마(Sam Ma)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바람따라 길따라(여행기)

 

♣ 글은 글쓴이의 인품을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답글은 예의와 품위를 갖추어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

♣ 상업적인 광고는 발견시 임시게시판으로 옮겨지며 문의는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바랍니다. ♣
♣ Ko사랑닷넷 광고안내 보기♣

 

Manitoba 분류

버즈 힐 주립공원(Birds Hill Provincial Park) 하이킹 (4) - 구불 구불 돌아가는 블루스템 둘레길(Bluestem Trail)

작성자 정보

  • 푸른하늘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일요일 한 하이킹 단체 회원들과 버즈 힐 주립공원(Birds Hill Provincial Park)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 다녀온 둘레길은 블루스템 둘레길(Bluestem Trail)입니다. 하이킹 난이도는 쉬움이었는데, 길이가 13km를 넘어 체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조금 무리인 듯 쉽고, 어린 딸을 데리고 온 한 남자는 중간에 다른 둘레길을 따라 일찍 하이킹을 마쳤습니다. 하이킹 둘레길이 여러 개 겹쳐서 있다 보니 체력에 따라서 코스를 가감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Bluestem_Trail_Map.jpg
(그림을 클릭하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블루스템 둘레길(Bluestem Trail)

- 길이 : 공식 14km (실제 하이킹한 거리는 13.6km)
- 시간 : 하이킹 약 3시간, 자전거 약 50분~1시간 정도
- 고저차 : 해발 244m 에서 해발 265m 까지


rz_DSC_0885.jpg

rz_DSC_0957.jpg
블루스템 둘레길(Bluestem Trail)을 하이킹하기 위해서 동호회 회원들이 치커디 둘레길(Chickadee Tail) 시작 지점에 있는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모였습니다.

DSC_9476.jpg
치커디 둘레길(Chickadee Tail) 안내판


DSC_9476m.jpg
치커디 둘레길(Chickadee Tail)에서 출발하지만, 길에 들어가자 마자 10m 정도 가서 바로 만나는 블루스템 둘레길(Bluestem Trail)에서 시계방향으로 하이킹을 하기 위해서 왼쪽으로 들어섭니다.

DSC_9502m.jpg
블루스템 둘레길(Bluestem Trail)을 알려주는 이정표 표식입니다.


블루스템(bluestem)을 온라인 사전에서 찾아보니 "[식물] 나도기름새: 미국 서부산의 볏과 식물로 건초·목초용" 으로 대평원에서 흔히 보는 풀 이름이었습니다.

 
http://cdn-us-cf2.yottaa.net/567aabfd0b5344557f00083d/87188c001ae6013457a7123dfe2baf36.yottaa.net/v~13.12e.0.0/media/catalog/product/cache/1/image/500x/2664a1c26d20ff89f08769f165108d16/a/n/andropogon-geradii-big-bluestem.jpg
Big Bluestem Grass

http://cdn-us-cf2.yottaa.net/567aabfd0b5344557f00083d/87188c001ae6013457a7123dfe2baf36.yottaa.net/v~13.12e.0.0/media/catalog/product/cache/1/image/500x/2664a1c26d20ff89f08769f165108d16/s/c/schizachyriumprairieblues.jpg
Little Bluestem Grass


rz_DSC_0960.jpg
동호회 가이드가 하이킹 재미를 위해 블루스템 둘레길(Bluestem Trail)에서 벗어나 길이 없는 숲 속으로 회원들을 안내했습니다. 나중에 가이드에게 물어보니 $400짜리 GPS Navigator로 숲 속에서도 방향을 잡는다고 합니다.

rz_DSC_0961.jpg
길도 없는 숲 속을 지나는 회원들 

rz_DSC_0962.jpg
숲 속을 나와 블루스템 둘레길(Bluestem Trail)로 돌아왔습니다.

rz_DSC_0964.jpg
블루스템 둘레길(Bluestem Trail)에서 혼자 달리기를 하는 사람

rz_DSC_0966.jpg

rz_DSC_0986.jpg
블루스템 둘레길(Bluestem Trail)에서 벗어나 작은 길로 들어가니 작은 연못이 나옵니다.

rz_DSC_0991.jpg

rz_DSC_0994.jpg
경치를 감상하고 있는 동호 회원들

rz_DSC_1006.jpg

rz_DSC_1008.jpg
숲 속에 있는 작은 연못에서 짧은 휴식을 취하고 다시 길을 나섭니다.

rz_DSC_1019.jpg
버즈 힐 주립공원(Birds Hill Provincial Park)내의 둘레길 좌우로 사시나무들이 큰 숲을 이뤄 색다른 풍경을 줍니다. 

rz_DSC_1031.jpg

rz_DSC_1049.jpg
해발 265m 높이에 있는 그리피스 힐(Griffiths Hill)에 있는 전망대, 버즈 힐 주립공원(Birds Hill Provincial Park)에서 제일 높은 곳입니다. 이곳에서 하이킹을 빨리 끝내려는 분들은 치커디 둘레길(Chickadee Tail)을 이용하여 주차장으로 갔습니다. 대다수 회원들은 남은 블루스템 둘레길(Bluestem Trail)을 종주하기로 했습니다.

rz_DSC_1057.jpg
rz_DSC_1058.jpg
둘레길 주위로 사시나무 숲만 있어 전망이 좋지는 않습니다. 그저 옆에서 있는 사람들과 얘기를 하면 걷습니다.

rz_DSC_1059.jpg
얘기를 하다보니 주차장으로 나왔습니다.


오늘의 하이킹 일정은 원래 블루스템 둘레길(Bluestem Trail)로 그리피스 힐(Griffiths Hill)에 있는 전망대까지 갔다가 치커디 둘레길(Chickadee Tail)을 거쳐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9km 거리의 하이킹이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 회원들이 원해 블루스템 둘레길(Bluestem Trail)을 한 바퀴 돌다 보니 예상보다 거리도 길고 시간도 1시간 이상 더 걸렸습니다.

그렇지만 다른 분들과 마음껏 떠들고 돌아다닌 오랜만에 긴 거리를 걸은 하이킹 시간이었습니다. 숲 속에 있는 연못가는 오아시스 같은 곳으로 숲 속에서 나와 넓은 공간에서 풍경을 보며 목을 축이고 잠시 휴식할 시간을 주었던 달콤한 장소였습니다.

참고로, 회원들이 같은 종류의 물통이 들어가 있는 배낭(Water Bladder backpack, 코스트코에서 파는 상품을 못 찾아 아마존에 있는 비슷한 상품을 링크함)과 등산용 지팡이(Walking Stick)를 가지고 있길래 단체 구입을 했는가 물어보았더니 코스트코에서 구입을 했다합니다. Sportschek, MEC, RunnuingRoom 등 스포츠 용품 매장에서 파는 상품들보다 가격도 착하고 품질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하이킹 등 야외 활동을 많이 하는 분들은 참고하세요.



<버즈 힐 주립공원 관련 글>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75 / 16 페이지
  • 트라피스트 수도원 폐허(Trappist Monaster…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8.10 조회 10472 추천 0

    Manitoba 예전에 위니펙에서 가까운 곳에 트라피스트 수도원(Trappist Monastery) 이 있었는데, 위니펙시가 커지면서 수도원 인근지역까지 주거지…

  • 더 폭스(The Forks)와 레드리버(Red Rive…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8.10 조회 9125 추천 0

    Manitoba 지난 토요일(8월4일) 포크라로마(Folklorama) 전야제가 더 폭스(The Forks)에서 열렸습니다.더 폭스(The Forks)의 야경도…

  • stonewall 의 동화같은 티하우스
    등록자 위니부동산
    등록일 09.06 조회 5026 추천 0

    Manitoba 신문에 나온 기사를 읽고한번 가봐야지 마음속에만 넣고 지내다가미친사람처럼 정말 불현듯이모든 일상적인 일들, 툴툴 털어버리고나선길들판은 모두 황금…

  • 한국여행- 1.서울 북촌
    등록자 위니부동산
    등록일 09.26 조회 4591 추천 0

    한국 서울토박이거기다 하얀 칼라의 교복을 입었던 세대라면서울 북촌은 그리 낯설지 않을것이다정독도서관 앞길을 걸어 올라가다보면조선시대에나 나올법한 한옥…

  • 알라스카와 유콘으로 8. Kenai Fjouds Nat…
    등록자 위니부동산
    등록일 11.06 조회 4987 추천 0

    미국 12시에,Kenai Fjouds National Park을 구경할수 있는 배를 탔다.온통 흰색으로 칠해진 중간크기의 배인데, 일 이층으로 된, …

  • 알라스카와 유콘으로 9. 북미에서 가장 높은 Mt. M…
    등록자 위니부동산
    등록일 12.21 조회 8858 추천 0

    미국 아침에 일어나,체크아웃을 하러 모텔 오피스에 들어섰다가, 모텔뿐 아니라, 온 거리까지 번질 정도의 강한 김치찌개냄새에 그동안 꾸욱꾹 누질러 놓았…

  • 알라스카와 유콘으로- 10 Fairbank 그리고 다…
    등록자 위니부동산
    등록일 01.10 조회 5727 추천 0

    미국 광대한 알라스카 하늘아래서,슬맆핑 백속에 들어가, 수많은 별들과 하룻밤을 지샐수 있다면, 그건 아마도 일생에 있어서 가장 멋진 경험중에 하나가 …

  • 알라스카와 유콘으로 11 Takskkaw Falls …
    등록자 위니부동산
    등록일 01.25 조회 6734 추천 0

    미국 산그림자 라는 멋진 이름에 걸맞은 근사한 캠핑장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아침에 일어나보니, 바로 앞 캠핑장의 호수위로 물안개가 피워 오르고 있었고…

  • 알라스카와 유콘으로 12 서스퀜주, 무스자의 소금온천 …
    등록자 위니부동산
    등록일 04.25 조회 7168 추천 0

    미국 일찍이 캘거리에 도착했다. 내일중으로 위니펙에 도착해야만 하기때문에. 그리곤 정말 이제는 모든 몸속의 에너지들이 한웅큼도 없이 다 빠져나가 버린…

  • 모터홈과 떠난 캐나다 동부여행 1. 모터홈 빌리기
    등록자 위니부동산
    등록일 04.25 조회 12050 추천 0

    Ontario 벌써 딸아이는 종강이다 그리고 여름에 한국으로 나가는 이들은이미 비행기티켓 예약을 거의 끝낸 수준이다.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여름휴가에 대한…

  • 모터홈과 떠난 캐나다 동부여행 2 캐노라의 Anici…
    등록자 위니부동산
    등록일 05.07 조회 10513 추천 0

    Ontario 6시 45분에 눈이 떠졌다. 자명종없이 일어나기 힘든 것이 나의 잠습관인데, 웬지 차에서 잠을 잔다는 것이 이런 몸의 리듬을 여차없이 깼나보다.…

  • 시야가 막힌데 없이 확 트인 산책길/자전거길 Bisho…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6.10 조회 6102 추천 0

    Manitoba 운동삼아 또는 기분 전환으로 자전거를 타거나 공원을 선택하시길 좋아하는 분들에게 산책길/자전거 길을 하나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시니보인공원이나 …

  • 민들레 꽃들이 예쁜 메이플 그로브 공원(Maple Gr…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6.04 조회 9181 추천 0

    Manitoba 위니펙시를 지나는 레드강(Red River)의 제일 남쪽에 있는, 펨비나 하이웨이(Pembina Hwy.)에서 접근할 수 있는 킹스공원(King…

  • 밴프(Banff)-재스퍼(Jasper)간 아이스필드 파…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7.02 조회 12724 추천 0

    Alberta 밴프(Banff)와 재스퍼(Jasper)간 고속도로인아이스필드 파크웨이(Icefields Parkway, 93번 고속도로)는 고속도로 주위로 3…

  • 위니펙 남부에서 가까운 낚시하기 좋은 곳 - 더프 로브…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8.03 조회 12783 추천 0

    Manitoba 더프 로브린 주립공원(Duff Roblin Provincial Park)은 1958년부터 1967년까지 매니토바 주수상을 역임한 더프 로브린(D…

[알립니다]
** Ko사랑닷넷의 광고는 광고주의 요청에 의해 작성/광고되고 있으며, 광고내용에 대해 Ko사랑닷넷은 어떠한 보증도 하지않습니다.
** 광고에 따른 모든 거래는 본인 책임 아래하시기 바라며, 분쟁발생시 광고주와 소비자간에 직접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허위광고나 부당한 거래가 있으면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을 주시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