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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 수림 습지(Oak Hammock Marsh) - 철새들의 낙원, 얼룩 다람쥐 서식지가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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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하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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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 수림 습지(Oak Hammock Marsh)는 위니펙 시의 외곽순환도로(Perimeter Hwy)에서 북쪽으로 약 30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습지입니다. 

습지이다 보니 캐나다 거위(Canada Geese)를 비롯한 각종 새들이 서식하여 새들을 관찰하기 좋은 곳입니다. 특히 낙동강 하구언의 을숙도처럼 가을에는 남쪽으로 이동하는 대규모 철새들이 이 습지로 몰려와 해질녘에 하늘을 뒤덮은 철새 떼들의 장관을 보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인기 있는 장소입니다.


< 오크 수림 습지(Oak Hammock Marsh)를 찾아 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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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클릭하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오크 수림 습지(Oak Hammock Marsh) 하이킹
- 거리 : 약 5km
- 시간 : 1시간 30분


오크 수림 습지(Oak Hammock Marsh)는 위니펙 시에서 북쪽에 있는 매니토바 7번 고속도로(Highway 7) 또는 8번 고속도로(Highway 8)를 타고 북쪽으로 가다 67번 고속도로(Highway 67)로 들어가야 합니다. 7번 고속도로와 8번 고속도로 중간쯤 거리인 67번 고속도로 지점에서 220번 도로와 만나면 북쪽으로 쭉 올라가면 도로 끝에 오크 수림 습지(Oak Hammock Marsh)가 있습니다.

이번 하이킹은 위니펙에서 케나스톤 블러바드(Kenaston Blvd)를 타고 북으로 가면 연결되는 7번 고속도로를 타고 오크 수림 습지(Oak Hammock Marsh)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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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토바 7번 고속도로변 언덕 위에 있는 스톤월(Stonewall) 캐나다 연방 교도소. 처음 봤을 때 무슨 학교나 리조트인 줄 착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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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토바 7번 고속도로의 도로 표지판, 북쪽으로 1km 더 가서 우회전하면 오크 수림 습지(Oak Hammock Marsh)로, 좌회전을 하면 스톤월(Stonewall) 마을로 들어가고, 그곳에는 Stonewall Quarry Park(채석장 박물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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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번 고속도로(Highway 67)로 우회전하니 오크 수림 습지(Oak Hammock Marsh)까지 7km라는 도로 안내판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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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번 고속도로(Highway 67)에서 오크 수림 습지(Oak Hammock Marsh)로 들어가는 220번 도로 표지판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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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번 도로 입구에 있는 오크 수림 습지(Oak Hammock Marsh) 안내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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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 수림 습지(Oak Hammock Marsh)로 들어가는 220번 도로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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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번 도로 옆으로 지평선까지 연결되는 넓은 밭이 있습니다. 무슨 작물을 심은 걸까요? 예전에 왔을 때는 사방이 해바라기 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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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번 도로 옆에 있는 오크 수림 습지(Oak Hammock Marsh) 조형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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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픙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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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바라 본 오크 수림 습지 자료관 센터(Oak Hammock Marsh Interpretive Centre)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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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옆에 있는 아파트형 새 집에 제비 비슷한 새들이 입주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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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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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하이킹을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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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자 산책로(Boardwalk)를 따라 걸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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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자 산책로(Boardwalk) 주위 경치가 좋습니다.



판자 산책로(Boardwalk)가 끝나는 곳에 넓은 공터가 나오는데, 이곳이 얼룩 다람쥐(ground squirrel)들의 서식지입니다. 

얼룩 다람쥐(ground squirrel)는 나무보다 땅에서 사는 다람쥐의 총칭으로 보통 중간 크기의 다람쥐를 말한다고 합니다. 이보다 큰 다람쥐는 마멋(marmot), 또는 프레리 도그(prairie dog)라고 부르고, 이보다 작은 다람쥐는 칩멍크(chipmunk) 또는 서스릭(suslik)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서스릭(suslik)을 찾아보니 이곳에 사는 다람쥐처럼 크기는 작고 일반 다람쥐처럼 얼룩무늬가 있는데, 이곳에 사는 얼룩 다람쥐(ground squirrel)는 얼룩무늬도 없고 칩멍크(chipmunk) 또는 서스릭(suslik)보다는 모양이 프레리 도그(prairie dog)에 더 많이 닮았습니다. 

얼룩 다람쥐들(ground squirrels)이 머리를 들고 주위를 돌아봅니다. 경계심이 무척 많은 것처럼 보이는데, 웃으며 가만히 앉아 손을 내밀면(친절하게 굴면) 땅 속 굴에서 나와 천천히 다가와 사람들 주위로 나옵니다. 

하이킹 가이드가 준비해 온 큰 해바라기 씨를 손에 담아 땅에 슬며시 내려놓으니 다가와 먹는 게 정말 애완동물처럼 귀엽습니다. 

나중에 서식지 옆에 쓰여있는 안내판을 보니, 얼룩 다람쥐들(ground squirrels)은 야생동물이고 애완동물이 아니니 먹이를 주지 말라고 쓰여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들 얼룩 다람쥐들(ground squirrels)은 사람들에게 많이 길들여져서인지 사람들이 가만히 있으면 다가오고 빈 손을 땅바닥에 내려놓아도 먹이가 있는 줄 알고 다가와 손가락을 깨물기도 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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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 다람쥐들(ground squirrels)과 한 15분 정도 놀고 다시 걷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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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 다람쥐들(ground squirrels) 서식지 옆에 산책을 하러 온 많은 차들이 주차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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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나무로 만든 전망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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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로에 비친 햇빛이 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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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지대에 있는 비나 바람을 피할 수 있게 만들어 놓은 쉼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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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 안으로 들어가 보니 제비집처럼 흙으로 집을 만들었습니다. 빈 새 집들인가 생각했는데, 쉼터를 나오니 제비 같은 새들이 경계를 하면 날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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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던 길을 되돌아 다른 곳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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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거위 한가족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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늪지대에 만들어 놓은 새 집과 그 앞에 앉아있는 새 한 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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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늪지대이다 보니 가끔 저렇게 흙을 쌓아 주변을 둘러보게 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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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돌에 명패 같은 것이 붙어 있어 뭔가 읽어보니 이 습지를 보호하기 위해 공헌한 사람을 위한 공헌비(?)였습니다. 늪지 주위 둘레길 여러 곳에 저런 공헌비가 몇 개 있었습니다. 지평선 끝에 조금 솟아오른 지점이 센터 건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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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건너편으로 220번 도로가 있고, 호수변에 다른 쉼터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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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이 여러 갈래로 나뉘는 곳마다 나무 말뚝에 둘레길 이름을 표시하여 산책을 하기 좋게 해 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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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옆에 있는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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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둘레길을 끝내고 다시 판자 산책로(Boardwalk)를 타고 얼룩 다람쥐(ground squirrel)들의 서식지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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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 다람쥐(ground squirrel)들의 서식지를 지나 다른 둘레길로 이동하고 있는 사람들



아래는 얼룩 다람쥐(ground squirrel)들의 서식지에 있는 안내판 내용입니다. 다람쥐들과 놀다 보니 처음에 그냥 지나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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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오크 수림 습지 자료관 센터(Oak Hammock Marsh Interpretive Centre)의 북쪽에 인접한 큰 호수를 한 바퀴 도는 둘레길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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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를 보호하기 위하여 공헌한 사람들의 노력을 기리는 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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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 있는 펠리컨들(?)처럼 보이는 새들 3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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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 수림 습지 자료관 센터(Oak Hammock Marsh Interpretive Centre)가 호수 건너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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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얼룩 다람쥐(ground squirrel)들의 서식지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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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컨들(?)처럼 보이는 새들이 이곳으로 옮겨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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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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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를 내려다볼 수 있는 조그만 언덕(?)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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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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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 수림 습지 자료관 센터(Oak Hammock Marsh Interpretive Centre)가 습지 건너편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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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을 돌아 오크 수림 습지 자료관 센터(Oak Hammock Marsh Interpretive Centre) 뒤편으로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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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 앉아 있는 새 두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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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 수림 습지 자료관 센터(Oak Hammock Marsh Interpretive Centre)의 한쪽이 풀로 덮여 위로 올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옥상으로 올라갈 수 있을 줄 알았더니 건물 옥상은 출입금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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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 수림 습지 자료관 센터(Oak Hammock Marsh Interpretive Centre) 정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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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 수림 습지 자료관 센터(Oak Hammock Marsh Interpretive Centre) 앞에 있는 돌로 만든 캐나다 거위(?)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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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킹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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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 수림 습지 자료관 센터(Oak Hammock Marsh Interpretive Centre) 앞에 있는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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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킹을 끝내고 얼룩 다람쥐(ground squirrel)들의 서식지로 다시 갔습니다. 얼룩 다람쥐(ground squirrel)들의 귀여운 모습을 사진에 더 담고 싶었기 떄문입니다.

얼룩 다람쥐(ground squirrel)들의 귀여운 모습을 보려는 분들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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