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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itoba 분류

아이키아(IKEA)에서 포트화이트 얼라이브(FortWhyte Alive)까지 하이킹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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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하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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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화이트 얼라이브(FortWhyte Alive)는 매니토바주 위니펙 시의 남서부 지역에 있는 초원지대(prairie), 숲(forest), 늪지대(wetlands), 호수들(lakes)이 공존하는 생태 공원으로, 70 에이커(acres) 크기의 바이슨 초원지대(bison Prairie)와 5개 호수들, 길이 7km의 둘레길을 포함하고 있는 640 에이커(acres)(2.59 ㎢) 크기의 대단위 공원입니다. 이 공원에는 현재 28 마리의 바이슨(bison)을 비롯하여 사슴, 프레리 도그(prairie dog), 여우, 캐나다 거위, 펠리칸 등 각종 동물과 새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 포트 화이트(Fort Whyte)에 얽힌 역사 이야기 >
포트 화이트(Fort Whyte)라는 이름은 이 지역을 둘러싸고 있는 것으로부터 유래되었습니다. 1881년에 캐나다 태평양 철도(Canadian Pacific Railway, 이하 CPR) 회사는 서부 캐나다 지역에서 철도를 독점한 회사였습니다. 그리고 이 회사를 운영하는 책임을 맡고 있던 사람은 부사장인 윌리엄 화이트(William Whyte)였습니다. 

매니토바 주민들이 캐나다 태평양 철도(CPR)의 독점을 막으려고 그들 자체의 철도를 건설하려고 시도했을 때, CPR의 부사장 화이트(Whyte)는 그 철길을 봉쇄하고 무장한 CPR 노동자들을 보내어 그 공사가 완공되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새로운 철길은 낮에 건설되고 밤에는 뜯겨 나갔습니다. CPR과 매니토바 주민들 사이에 있던 지역을 신문들은 "화이트 요새(Fort Whyte)"라고 불렀습니다. (실제적으로 어떤 요새(Fort)도 건설된 적은 없습니다. ^^)

긴장된 몇 주가 지나고 연방법원(Supreme Court)은 매니토바 주는 자체의 철도를 가질 권리가 있다고 판결했고, 심각한 싸움은 모면하였습니다. 그리고 "화이트 요새(Fort Whyte)"는 막혀버렸습니다. 

1907년부터 캐나다 시멘트 회사(Canada Cement Company, 현 Lafarge Inc.)는 지금 포트 화이트(Fort Whyte)라 불리는 지역에서 시멘트(cement)를 만들기 위한 진흙과 자갈들을 채취하기 시작했고 그 자리에 5개의 커다란 웅덩이들이 생겼습니다. 1950년의 홍수와 다른 곳에서 진흙을 구하게 되면서 포트 화이트(Fort Whyte)는 쓸모가 없게 되었습니다. 

매니토바 야생 협회(The Wildlife Foundation of Manitoba)는 이 오래된 공업지역을 잠재적인 서식지(potential habitat)로서 보았고, 이곳에서 개척 작업(reclamation work)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1980년대에 야생 생물 보호(wildlife conservation)에서 환경 교육(environmental education)으로 주안점을 바꾸었고, 현 포트 화이트 재단(Fort Whyte Foundation)을 설립했습니다. 그리고 1983년에 둘레길들(trails)과 자료관(Interpretive Centre)을 개설했습니다.



< 포트 화이트 얼라이브(FortWhyte Alive) 찾아 가는 길 >



■ 아이키아(IKEA)에서 포트화이트 얼라이브(FortWhyte Alive)까지 하이킹하기
- 거리 : 약 9km
- 시간 : 약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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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지도를 클릭하면 더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하이킹의 시작은 포트화이트 얼라이브(FortWhyte Alive) 공원 안 주차장에서가 아닌 공원 밖에 있는 대형 가구매장인 아이키아(IKEA) 주차장에서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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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나스톤 블러바드(Kenaston Blvd) 사거리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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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아(IKEA) 깃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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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아(IKEA) 건너편 아울렛 콜렉션(Outlet Collection)으로 들어 가는 진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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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건너편으로 아울렛 콜렉션(Outlet Collection) 쇼핑몰 건물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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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보이는 아시니보인 신용금고(Assiniboine Credit U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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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보이는 몬타나(Montana) 레스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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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렛 콜렉션(Outlet Collection) 옆에 건설되고 있는 주거 건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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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던 길을 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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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있는 BellMTS 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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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건너편에 보이는 DQ 아이스크림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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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쪽에 보이는 건물이 콘도인줄 알았더니 아파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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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으로 들어가는 언덕이 왼쪽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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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건너편에 한참 짓고 있는 주거 건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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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가에서 포트화이트 공원 안쪽을 보았습니다. 넓은 초원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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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화이트 어라이브(FortWhyte Alive)의 북쪽 출입구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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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 출입문을 지나 언덕을 오르고 있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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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위에서 북쪽 건물 공사장을 바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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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초원지대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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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을 내려오니 6월부터 8월까지 공원 개장 시간이 표시되어 있는 안내판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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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온 언덕을 뒤로 돌아보고, 왼쪽은 북쪽 출입구에서 언덕을 반바퀴 돌아서 온 우회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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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지대를 지나 숲길쪽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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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지대 건너편으로 집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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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 멀리 보이는 언덕은 사람이 흙을 쌓아만든 인공 언덕으로, 2017 캐나다 하계 체육대회(2017 Canada Summer Games)의 산악 자전거 경기가 열리는 바이슨 부트 마운틴 바이크 트레일(Bison Butte Mountain Bike Trails)이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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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너머로 아이키아(IKEA) 광고판이 조그맣게 보입니다. 이 호수도 옛날에 시멘트를 만들기 위해 진흙과 자갈을 파낸 구덩이에 문이 고여서 형성된 호수입니다. 호수만 봐선 그런 역사가 숨어있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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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지대를 지나 이제 숲으로 들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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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내 둘레길에서 2017 캐나다 하계 체육대회(2017 Canada Summer Games)를 준비하여 연습하는 선수들을 종종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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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둘레길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벤치 등을 만들어 놓은 공간이 간간히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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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길 호(Lake Cargil) 옆으로 난 둘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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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에 안내판이 2개 있길래 무슨 내용인지 보았더니 이쪽으로는 출입금지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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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길 호(Lake Cargil) 건너편에 있는 건물과 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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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 온 길을 되돌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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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를 띄울 수 있는 작은 보드워크가 보여 호수를 둘러볼겸 가까이 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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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안간 후두둑-- 꽥-꽥- 하는 소리에 놀라 보니 부두 바로 옆 풀속에서 거위 2마리가 숨어있다 놀라 도망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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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멘트를 만들기 위해 진흙과 자갈을 캐낸 큰 웅덩이가 빗물과 홍수가 흘러들어 호수를 이루고 다시 호수에 수풀이 우거지며 새들과 동물들이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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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나오니 삼거리가 나오고 멀리 원주민 거주지인 티피(tipi)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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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피(tipi)를 구경하고 나니 걷기 동호회 회원들이 사라졌습니다. 삼거리에서 왼쪽길을 택해 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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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 있는 언덕.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고 올라갔었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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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 끝은 포트화이트(FortWhyte) 센터로 연결되어 있었습니다. 이 둘레길은 여름기간 동안만 개방하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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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오두막을 구경하길래 함께 따라가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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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하우스(Sod House)입니다. 캐나다 초기 정착민들이 사냥을 위해 만든 오두막으로, 외벽은 진흙과 마른 풀로 층층이 쌓고 지붕 위에서 흙을 덮어 추위를 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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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하우스(Sod House)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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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하우스(Sod House) 벽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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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디 하우스(Sod House)의 내부 출입은 금지된 줄 알았는데, 추후에 방문할 때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입구에서 집 안을 파노라마로 한바퀴 찍어 보았습니다. 벽면에 사냥 도구들과 생활에 필요한 도구들이 걸려 있고 장작을 때는 난로와 침대가 놓여있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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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펄로 스톤 카페(Buffalo Stone Café) 옆 주차장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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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펄로 스톤 카페(Buffalo Stone Café) 옆에 있는 마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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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펄로 스톤 카페(Buffalo Stone Café)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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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사이로 Sailing Dock이 보입니다. 호수쪽으로 내려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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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로 내려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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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 옆에 있는 버펄로 스톤 카페(Buffalo Stone Café)의 데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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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ling Dock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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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iling Dock으로 가는 길에 보이는 썰매 슬라이드 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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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매 슬라이드 타워 밑으로 길 너머로 버펄로 스톤(Buffalo Stone)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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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펄로 스톤(Buffalo Stone)에 대한 안내판. 원래 매니토바주 마니토우(Manitou)에 있던 큰 바위로 버펄로(Buffalo)들이 털갈이를 할 때 이 바위에 문질러서 돌이 반들반들 해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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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펄로 스톤(Buffalo Stone) 모습


건물들 주위 풍경을 대출 보고 다시 일행을 찾아 왔던 길을 돌아 아이키아(IKEA)쪽으로 걸어 갑니다. 티피(tipi)가 있는 삼거리에서 안 지나간 길을 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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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판을 읽어보니 늪지에 있는 실물 꽃대같은 곳에 소시지처러 생긴 식물이 부들(cattail)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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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들(cattail)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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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판과 함께 흰 기둥이 서있어 무엇인지 확인하니 동물들의 키를 알 수 있게 표시해 놓은 "동물 기둥(Animal Pole)"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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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기둥(Animal Pole)이 있는 곳을 지나 조금 더 가니 둘레길 옆으로 작은 언덕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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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위를 올라가니 멀리 바이슨(Bison) 떼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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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에 만난 공원에서 일하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2017년 7월 현재 바이슨은 총 28마리라고 합니다. 어린 새끼도 4마리정도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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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을 내려 다시 숲으로 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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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을 다시 되돌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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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으로 들어갔더니 왼쪽으로 트리 하우스(Tree House)가 있다는 안내 표시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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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 하우스(Tree House)는 바이슨을 보기 위한 전망대같은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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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벗어나와 다시 초원지대로 접어들었습니다. 안내판을 보니 2017 캐나다 하계 체육대회(2017 Canada Summer Games)의 산악 자전거 경기가 열리는 곳을 안내하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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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슨 부트 마운틴 바이크 트레일(Bison Butte Mountain Bike Trails)에는 일반인들의 출입이 금지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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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가 많이 다닌 듯한 길로 언덕을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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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북쪽 출입구쪽에 있는 언덕에서 아이키아(IKEA)쪽을 둘러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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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길을 되돌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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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아(IKEA) 주차장에 도착했습니다. 총 9km 거리의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하이킹이 끝난 후 사람들과 아이키아(IKEA)에 들어가 허기진 배를 채우고 쇼핑도 하니 한결 더위가 꺾어진 것 같았습니다. 

행복한 여름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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