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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tario 분류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에서 멋진 경치를 보며 달리기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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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하늘 작성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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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서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절감하면서, 달리기(조깅)를 시작한 이래 달리는 즐거움에 조금씩 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처음 달리기를 시작할 때는 100m도 안 되는 거리를 달리기에 숨이 바빠 헉헉 걸렸지만, 조금씩 늘리다 보니 어느새 10km 거리에도 도전해 보게 되었습니다. 첫번째로 참가한 10km 달리기 대회에서 주최 측에서 결승점을 통과하는 사람들을 찍은 사진들을 보니, 저는 달리면서 모든 힘을 소진하여 엄청 힘이 든 표정이었는데 다른 많은 사람들이 웃으며 결승점을 통과했고 결승점을 통과한 후에도 힘이 남아도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것은 충격이었습니다. 달리기 대회에 참가하는 것이 개인 운동 목표를 좀 더 명확히 하여 평소 운동 관리를 잘하려고, 그리고 이왕 참가하는데 예전보다 좋은 개인 기록을 달성하는 것이라 생각했는데... 곰곰이 생각해보니 올림픽에 나갈 것도 아닌데 좋은 기록에 연연할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저 달리기를 하는 동안 즐거우면 되는 일이었습니다. 물론 꾸준히 운동하여 새로운 개인 기록을 달성한다면 그 성취감은 또 하나의 보너스이겠지요. 

그 일이 있은 후 달리기를 할 때면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웃으며 달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살다 보니 한 가지 욕심이 생기는 것이 여행을 할 때 그냥 여행지에서 보고 놀고 했는데 앞으로는 그런 멋진 풍광이 있는 곳에서 달리기를 하고 싶은 소망이 생겼습니다. 

멋진 자연 풍경이 보이는 곳에서 달리기를 할 수 있다는 생각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는 기분 좋은 상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상상을 처음 실현한 곳이 있는데 그곳은 온타리오주에 있는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였습니다.

예전에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에 갔을 때는 2일 동안 폭포 주위를 걸으며 산책하거나 배를 타고 폭포 가까이 가서 구경한 것이 전부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 조깅을 하면서 일출을 보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하지만 전날 늦게까지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의 야경을 보고 놀다 보니 늦잠을 자서 해가 뜬 후에야 달리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낮에 보던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와 다른 풍경, 상큼한 아침 냄새를 맡으며 신선한 햇살 아래서 달리는 색다른 경험을 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시간이 되시면 멋진 풍경이 있는 곳에서 달리기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달리기가 어려우면 자전거를 타고 다니어도 좋습니다. 차로는 접근할 수 없는 곳을, 또는 걷는 것보다 행동반경이 넓어져 평소에는 몰랐던 곳에서 뜻밖의 풍경을 경험할 기회가 많아질 것입니다.
   



■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에서 멋진 경치를 보며 달리기 하기
- 거리 : 편도 약 8.3km
- 시간 : 약 1시간 30분 (구경 포함)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를 구경할 때는 더퍼린 섬(Dufferin Islands) 인근의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 상류에서 하류로 걸어가면서 구경하면 좋습니다. 오른쪽으로 보이는 강을 따라 천천히 내려가면, 100년도 전에 천재 발명가이자 사업가였던 에디슨(Edison)이 지은 옛날 발전소를 만나게 되고,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로 가까이 갈수록 폭포수가 떨어지는 엄청난 소리를 들으며 폭포의 모습이 어떨지 궁금해, 그런 긴장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낮에 산책한 후에 여행 때 가져갔던 접이식 자전거를 탔는데, 산책할 때와 달리기 할 때 느꼈던 것과 또 다른 기분을 경험했습니다. 자전거를 타니 속도감이 있는 게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곳에 가는 분들께 드리는 조언으로, 방수가 안 되는 카메라를 가진 분들은 관리에 특별히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로 엄청난 안개가 만들어지는데, 바람이 불 때는 폭포 가까이에만 있어도 옷이 쉽게 젖습니다. 방수되는 겉옷을 입으시고 카메라도 잘 보관하시기 바랍니다. 폭포 사진을 찍을 때는 괜찮았는데 얼마 안 가서 니콘(Nikon) 카메라 내부에 습기가 차서 2일 동안 말리느라 고생했습니다.

아래는 도착한 전날 찍은 야경과 아침에 달리기 하면서 찍은 사진들, 낮에 다시 구경을 하면서 찍은 사진들로 동영상을 만들어 봤습니다.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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