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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박물관] Western Canada Aviation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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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하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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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Good Friday(성금요일,聖金曜日)가 지나고 다시 한번 주말을 맞이하면 많은 초중고등학교가 Spring Break(봄방학)에 들어갑니다.
 
봄이 위니펙에도 찾아왔다고는 하지만 위니펙시 밖으로 나가기엔 아직도 쌀쌀하고, 그렇다고 집안에 있기에도 갑갑할 것입니다. 
 
오늘 오후에 내린 눈이 모두 녹았지만, 모처럼 아이들 데리고 야외로 나들이를 계획했는데 아침부터 눈발이 날리면 정말 심란합니다. 정말 이 시기에는 수시로 변하는 변덕스런 날씨때문에 야외 활동이 종종 제약을 받습니다.
 
이럴때 아이들을 데리고 가서 교육학습도 하고 재미있게 놀 수 있는 곳이 가까운 곳에 있는 박물관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오늘은 그 중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곳 하나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Western Canada Aviation Museum
 
위니펙 국제공항 터미널(정식명칭: Winnipeg James Armstrong Richardson International Airport) 옆에 캐나다 서부에서는 제일 크다는 "서부 캐나다 항공 박물관(Western Canada Aviation Museum)" 이 있습니다.
 
서부 캐나다 항공 박물관(Western Canada Aviation Museum)은  Downtown에서 Elice Ave.를 타고 서쪽으로 가면 Elice Ave.가 끝나는 곳에 있습니다. Elice Ave. 끝나는 곳에 도달하면 길이 막히는데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돌아 조금 올라가다가 왼쪽으로 보이는 큰 건물을 타고 반대편으로 가면 박물관이 있습니다.
 
< 찾아가는 길 >
 
wcam_map.gif
 
박물관 앞쪽으로 철망으로 된 담이 있고 그 철망사이로 비행기들이 왔다갔다하는 위니펙 공항의 활주로가 보입니다. 저희 가족이 갔을 때는 UPS 화물기가 바로 박물관 주차장 바로 앞에 서 있어서 비행기를 자세히 볼 수가 있었습니다.  
 
그 쪽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박물관으로 들어가면 안내데스크가 있습니다. 
 
개장시간과 입장료는 다음과 같습니다.
 
 
< 개장시간 >
 
Monday through Friday: 9:30 to 4:30
Saturday: 10:00 to 5:00
Sunday: 12:00 to 5:00
 
< 입장료 >
 
Adult: $7.50
Seniors and Students: $5.00
Children (Age 3-12): $3.00
Families: $18.00
 
< 홈페이지 >
 
좀 더 자세한 정보를 얻고 싶으면 아래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세요. 
 
 
 
< 박물관 내부 사진 >
 
dcp_2751.jpg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위와 같은 모형 비행기가 진열되어 있는 전시실이 있습니다.
 
 
dcp_2759.jpg
에어캐나다 비행기 모형도 보이네요.
 
 
dcp_2760.jpg
이렇게 비행기 내부를 알 수 있도록 해놓은 것도 있고요.
 
 
dcp_2764.jpg
모형비행기 전시장을 지나면 비행기 격납고로 가는 문이 나타납니다. 이 문을 통과하면 먼저 만나는 것이 많은 비행기와 쾌쾌한 기름내입니다. 정말 비행기가 많아서 그런지, 또 녹슬지않게 기름으로 닦고 관리해서 그런지 심한 기름내로 머리가 아프더군요. 어지러움증이 있는 분은 가끔씩 밖으로 나가서 맑은 공기를 마심이 좋을 것 같습니다.     
 
 
dcp_2766.jpg
조그만 수상비행기가 실물 전시되어 있습니다.
 
 
dcp_2767.jpg
격납고 천장에 이런 모형비행기가 많이 매달려 있었습니다.
 
 
dcp_2768.jpg
 또 다른 수상비행기이군요.
 
 
dcp_2776.jpg
격납고 한 가운데에 비행기들을 전시해 놓고 그 주위로 사람들이 들어가지 못하게 밧줄로 둘러놓았습니다. 그리고 각 비행기 앞에는 설명이 있는 명패가 서 있었습니다. 
비행기안에 들어가서 보고 만질 수 있는 비행기는 별도로 전시가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니 밧줄안으로 들어가서 비행기를 만지지 마세요. ^^ 
 
 
dcp_2779.jpg
이 비행기는 엔진 내부모습을 볼 수 있게 겉면을 개방시켜 놨습니다. 
 
 
 
dcp_2798.jpg
박물관 2층에 가면 이렇게 비행기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된 전시물이 여럿 있었습니다. 사진처럼 자전거 패달을 돌려서 머리 위의 프로펠러를 돌리면 앞으로 가게 돼 있었는데 어른이 타도 재미있더군요. 온 가족이 한번씩 타고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박물관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강좌가 있었는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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