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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컨트리 스키를 타거나 배우기 좋은 곳 - 윈저 파크 노르딕 센터(Windsor Park Nordic Cen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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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하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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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하이킹 그룹인 '트레일블레이져스(Trailblazers)'에서 윈저 파크 노르딕 센터(Windsor Park Nordic Centre)에서 모임을 갖는다는 얘기를 듣고 지난주 토요일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동행한 딸은 크로스컨트리 스키(Cross-Country Skis)는 처음이라 윈저 파크 노르딕 센터(Windsor Park Nordic Centre)에 약속 시간보다 20분 먼저 도착하여 스케이트 크로스컨트리 스키(Skate Cross-Country Skis)를 빌렸고 연습장에 가서 일행들보다 미리 연습을 했습니다. 

함께 연습을 하다 보니, 만약 스케이트(skate)를 탈 줄 아는 사람이라면 클래식 크로스컨트리 스키(Classic Cross-Country Skis)보다는 스케이트 크로스컨트리 스키(Skate Cross-Country Skis)를 빌리는 것이 처음 크로스컨트리 스키(Cross-Country Skis)를 타는 분들에게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참고로, 윈저 파크 노르딕 센터(Windsor Park Nordic Centre)에서는 저렴한 비용으로 스키를 빌릴 수 있습니다. 공원 이용료는 1인당 $6(성인), 스키 임대료는 2시간 동안에 $10이었습니다. 스키를 타다 보니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아서 나중에 $5를 더 내고 시간을 연장하려고 했더니 직원이 괜찮다고 해서 추가 부담 없이 40분 정도 스키를 더 탔습니다. 2019-2020년 스키 시즌의 이용료는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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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저 파크 노르딕 센터(Windsor Park Nordic Centre) 내 입장료 안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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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료를 내면 스티커를 하나 줍니다. 옷에 붙이면 됩니다.


윈저 파크 노르딕 센터(Windsor Park Nordic Centre)는 윈저 파크(Windsor Park) 골프장을 겨울에는 크로스컨트리 스키(Cross-Country Ski) 스키장으로 사용하는 거였는데, 여름에 본 풍경과는 많이 달라 낯설었습니다.

아래는 회원들과 함께 스키를 타면서 찍은 스키장(골프장)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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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에서 나오니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스키를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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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석한 여자분들이 모두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처음 타보는 분들이라 초보자 코스인 그린 코스(Green Course)로 가기로 합니다. 블루 코스(Blue Course)는 조금 더 어렵지만 굴곡이 많아 재미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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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킹 그룹 리더인 제이슨을 따라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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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지를 지나 처음으로 비탈이 있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알고보니 골프장을 통과하는 세인강(Seine River) 강변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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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왼쪽으로 가야하는데 초보자들이 많아 오른쪽 완만한 경사를 따라 아래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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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만한 경사를 따라 내려가고 있는 회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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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헷갈리지 않게 곳곳에 코스 안내도와 코스 안내 표지판이 서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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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온 비탈길을 돌아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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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컨트리 스키(Cross-Country Ski) 트랙(track)이 미리 만들어져 있어 그것을 따라가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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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 또는 가족들과 함께 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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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크로스컨트리 스키(Classic Cross-Country Skis)를 타는 사람은 트랙(track)을 따라, 스케이트 크로스컨트리 스키(Skate Cross-Country Skis)를 타는 사람은 트랙(track) 옆으로 스키를 타며 갔습니다. 스케이트 스키(Skate Skis)가 좀 더 재미있고 활동적인 것 같습니다. 클래식 스키(Classic Skis)가 스케이트 스키(Skate Skis)보다 길이가 더 길다 보니 트랙을 벗어나 스케이트 스키(Skate Skis)처럼 타려고 하니 무척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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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강(Seine River) 강변(반대편)에 다시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는 경사가 급해서 스키를 타고 내려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겁이 나서 못 내려가는 분들은 다리 위로 강을 건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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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강(Seine River)을 건너서 반대편에서 다리를 바라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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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를 타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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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를 타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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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여자분은 혼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능숙하게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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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강(Seine River)의 수위가 떨어지면서 강얼음이 주저앉아 강변에 얼음 절벽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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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는 타지않고 동행하며 여자 친구의 사진을 찍어주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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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에서 오른쪽으로 처음 있는 골프홀이 스키를 배우는 장소로 스키 레슨을 받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우리도 이곳에 일행보다 먼저 와서 조금 연습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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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쪽에 도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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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쪽으로 장작 난로가 있어 밖에서 몸을 녹일 수 있습니다.


그린 코스(Green Course)를 한 바퀴 도는데 초보자들이 있어 거의 1시간 30분이 넘게 걸린 것 같습니다. 몸이 좀 풀린 것 같고, 그린 코스(Green Course)가 이제는 어떤지 알 수 있어서 일행들과 잠시 장작난로 옆에서 얘기를 한 후 운동삼아 그린 코스(Green Course)를 한번 더 돌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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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데리고 스키를 타는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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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스키를 즐기고 있는 어떤 분의 뒷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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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강의 강변에서 눈썰매를 타는 어린이들과 밑에서 기다리는 부모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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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아빠가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스키를 타는 줄 알았는데 지나가면서 보니 할머니와 할아버지였습니다. 4-5세 정도 보이는 아이들은 스키 폴(Ski poles) 없이 비탈을 잘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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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하우스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시간이 확인해 보니 약 35분 정도 걸렸습니다. 운동하러 나온, 복장을 잘 차려입은 한 남자는 코스를 몇 바퀴 도는지 여기저기에서 몇 번 마주쳤는데 마치 빙판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것 같았습니다.


하이킹만 하다 처음으로 캐나다인들과 크로스컨트리 스키(Cross-Country Skis) 행사에 참가해 스키를 타봤는데 재미있었고 운동 효과도 좋았습니다. 한국에서 스키를 탔거나 스케이트를 탈 줄 아는 분들은 쉽게 크로스컨트리 스키(Cross-Country Skis)를 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 겨울에 건강을 지키는 한 방법으로, 또는 겨울을 활동적이고 재미있게 보내는 한 방법으로 시간을 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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