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토바 브랜든 한인교회에서 담임목사를 청빙합니다
Min ByungGyu 공인회계사
신민경 부동산
쥴리 손 (Julie Son) - 부동산 전문 컨설턴트 (Re/Max Professionals)
샘 마(Sam Ma)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황주연(Irene) 부동산
네이션웨스트 보험 - 마틴권
데이빗 최(David Choi) 위니펙 부동산 리얼터

 
바람따라 길따라(여행기)

 

♣ 글은 글쓴이의 인품을 비추는 거울과 같습니다. 답글은 예의와 품위를 갖추어 써주시기를 바랍니다. ♣

♣ 상업적인 광고는 발견시 임시게시판으로 옮겨지며 문의는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바랍니다. ♣
♣ Ko사랑닷넷 광고안내 보기♣

 

Manitoba 분류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타거나 배우기 좋은 곳 - 윈저 파크 노르딕 센터(Windsor Park Nordic Centre)

작성자 정보

  • 푸른하늘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캐나다인 하이킹 그룹인 '트레일블레이져스(Trailblazers)'에서 윈저 파크 노르딕 센터(Windsor Park Nordic Centre)에서 모임을 갖는다는 얘기를 듣고 지난주 토요일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동행한 딸은 크로스컨트리 스키(Cross-Country Skis)는 처음이라 윈저 파크 노르딕 센터(Windsor Park Nordic Centre)에 약속 시간보다 20분 먼저 도착하여 스케이트 크로스컨트리 스키(Skate Cross-Country Skis)를 빌렸고 연습장에 가서 일행들보다 미리 연습을 했습니다. 

함께 연습을 하다 보니, 만약 스케이트(skate)를 탈 줄 아는 사람이라면 클래식 크로스컨트리 스키(Classic Cross-Country Skis)보다는 스케이트 크로스컨트리 스키(Skate Cross-Country Skis)를 빌리는 것이 처음 크로스컨트리 스키(Cross-Country Skis)를 타는 분들에게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참고로, 윈저 파크 노르딕 센터(Windsor Park Nordic Centre)에서는 저렴한 비용으로 스키를 빌릴 수 있습니다. 공원 이용료는 1인당 $6(성인), 스키 임대료는 2시간 동안에 $10이었습니다. 스키를 타다 보니 시간이 좀 더 필요할 것 같아서 나중에 $5를 더 내고 시간을 연장하려고 했더니 직원이 괜찮다고 해서 추가 부담 없이 40분 정도 스키를 더 탔습니다. 2019-2020년 스키 시즌의 이용료는 여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200104_114051.jpg
윈저 파크 노르딕 센터(Windsor Park Nordic Centre) 내 입장료 안내판


20200104_114131.jpg
입장료를 내면 스티커를 하나 줍니다. 옷에 붙이면 됩니다.


윈저 파크 노르딕 센터(Windsor Park Nordic Centre)는 윈저 파크(Windsor Park) 골프장을 겨울에는 크로스컨트리 스키(Cross-Country Ski) 스키장으로 사용하는 거였는데, 여름에 본 풍경과는 많이 달라 낯설었습니다.

아래는 회원들과 함께 스키를 타면서 찍은 스키장(골프장) 풍경입니다.

G0016291.JPG
클럽하우스에서 나오니 어른들이 아이들에게 스키를 가르치고 있었습니다.


G0017763.JPG
행사에 참석한 여자분들이 모두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처음 타보는 분들이라 초보자 코스인 그린 코스(Green Course)로 가기로 합니다. 블루 코스(Blue Course)는 조금 더 어렵지만 굴곡이 많아 재미있다고 합니다.


G0016654.JPG
하이킹 그룹 리더인 제이슨을 따라 갑니다.


G0016681.JPG
평지를 지나 처음으로 비탈이 있는 곳에 도착했습니다. 알고보니 골프장을 통과하는 세인강(Seine River) 강변이었습니다.


G0016729.JPG
원래 왼쪽으로 가야하는데 초보자들이 많아 오른쪽 완만한 경사를 따라 아래로 내려갑니다.


G0016736.JPG
완만한 경사를 따라 내려가고 있는 회원들


G0017024.JPG
사람들이 헷갈리지 않게 곳곳에 코스 안내도와 코스 안내 표지판이 서 있었습니다.


G0017046.JPG
지나온 비탈길을 돌아보고


G0017132.JPG
크로스컨트리 스키(Cross-Country Ski) 트랙(track)이 미리 만들어져 있어 그것을 따라가면 됐습니다.


G0017185.JPG
친구들 또는 가족들과 함께 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G0017358.JPG
클래식 크로스컨트리 스키(Classic Cross-Country Skis)를 타는 사람은 트랙(track)을 따라, 스케이트 크로스컨트리 스키(Skate Cross-Country Skis)를 타는 사람은 트랙(track) 옆으로 스키를 타며 갔습니다. 스케이트 스키(Skate Skis)가 좀 더 재미있고 활동적인 것 같습니다. 클래식 스키(Classic Skis)가 스케이트 스키(Skate Skis)보다 길이가 더 길다 보니 트랙을 벗어나 스케이트 스키(Skate Skis)처럼 타려고 하니 무척 힘들었습니다.


G0017365.JPG
세인강(Seine River) 강변(반대편)에 다시 도착했습니다. 이곳에서는 경사가 급해서 스키를 타고 내려가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겁이 나서 못 내려가는 분들은 다리 위로 강을 건넜습니다.


G0017387.JPG
세인강(Seine River)을 건너서 반대편에서 다리를 바라보고


G0017421.JPG
스키를 타는 사람들


G0017452.JPG
스키를 타는 사람들


G0017477.JPG
이 여자분은 혼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능숙하게 탔습니다.


G0017497.JPG
세인강(Seine River)의 수위가 떨어지면서 강얼음이 주저앉아 강변에 얼음 절벽이 생겼습니다.


G0017528.JPG
스키는 타지않고 동행하며 여자 친구의 사진을 찍어주는 남자


G0017544.JPG

G0016354.JPG
클럽하우스에서 오른쪽으로 처음 있는 골프홀이 스키를 배우는 장소로 스키 레슨을 받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우리도 이곳에 일행보다 먼저 와서 조금 연습 시간을 가졌습니다.


G0017596.JPG
클럽하우스쪽에 도착했습니다.


G0017613.JPG
클럽하우스쪽으로 장작 난로가 있어 밖에서 몸을 녹일 수 있습니다.


그린 코스(Green Course)를 한 바퀴 도는데 초보자들이 있어 거의 1시간 30분이 넘게 걸린 것 같습니다. 몸이 좀 풀린 것 같고, 그린 코스(Green Course)가 이제는 어떤지 알 수 있어서 일행들과 잠시 장작난로 옆에서 얘기를 한 후 운동삼아 그린 코스(Green Course)를 한번 더 돌기로 했습니다.

G0017854.JPG
아들을 데리고 스키를 타는 엄마


G0017918.JPG
혼자서 스키를 즐기고 있는 어떤 분의 뒷모습


G0028038.JPG

G0028137.JPG
세인강의 강변에서 눈썰매를 타는 어린이들과 밑에서 기다리는 부모들 모습 


G0028162.JPG
엄마와 아빠가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스키를 타는 줄 알았는데 지나가면서 보니 할머니와 할아버지였습니다. 4-5세 정도 보이는 아이들은 스키 폴(Ski poles) 없이 비탈을 잘 올라가고 있었습니다.


G0028206.JPG
클럽하우스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시간이 확인해 보니 약 35분 정도 걸렸습니다. 운동하러 나온, 복장을 잘 차려입은 한 남자는 코스를 몇 바퀴 도는지 여기저기에서 몇 번 마주쳤는데 마치 빙판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것 같았습니다.


하이킹만 하다 처음으로 캐나다인들과 크로스컨트리 스키(Cross-Country Skis) 행사에 참가해 스키를 타봤는데 재미있었고 운동 효과도 좋았습니다. 한국에서 스키를 탔거나 스케이트를 탈 줄 아는 분들은 쉽게 크로스컨트리 스키(Cross-Country Skis)를 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 겨울에 건강을 지키는 한 방법으로, 또는 겨울을 활동적이고 재미있게 보내는 한 방법으로 시간을 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475 / 4 페이지
  • 저녁 조명이 아름다운 매니토바 주의회 건물(Manito…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1.17 조회 1484 추천 1

    Manitoba 보통 낮에만 매니토바 주의회 건물(Manitoba Legislative Building) 주위로 지나치다 보니 그곳이 그렇게 멋진 곳인줄 몰랐습…

  • 위니펙의 세인트 비탈 공원에서 출발하여 웨이버리 웨스트…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8.07 조회 1671 추천 0

    Manitoba 2022년 5월 어느 일요일 아침에 운동삼아 위니펙의 세인트 비탈 공원(St. Vital Park) 인근에서 출발하여 웨이버리 웨스트 지역(Wa…

  • 핸더슨 하이웨이(Henderson Hwy)에서 킬도난 …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8.07 조회 1876 추천 0

    Manitoba 지난 5월 말경 일요일에 운동삼아 핸더슨 하이웨이(Henderson Hwy)에서 킬도난 공원(Kildonan Park)을 거쳐 더 폭스(the …

  • 사스콰쳔에 있는 소금온천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등록자 제이콥
    등록일 04.15 조회 6667 추천 0

    Saskatchewan 2004년도에 직접 운전해서 다녀오기도 했는데 얼마지나지도 않았는데 지금은 전혀 기억이 안납니다. 혹시라도 소금온천 가는 방법이나 관련된 인터넷…

  • The Manitou Springs Resort and…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4.15 조회 24914 추천 0

    Saskatchewan Saskatchewan 에는 두 개의 온천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Moose Jaw 말고 혹 이 곳을 말씀하시는 건지 몰라서 함께 자료를 …

  • 싱그러운 계곡물이 아름다운 Rushing River, …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2.28 조회 7981 추천 0

    Ontario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지난 2006년 9월 24일에 매니토바 한인 축구협회 회원들과 함께 한 야유회 때 찍은 사진이 보이더군요. 이제 봄이 오고…

  •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 방문기 (… 댓글 1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3.18 조회 11478 추천 0

    Ontario 지난 2002년 여름에 캐나다를 방문한 어머니를 모시고 온타리오주에 있는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를 다녀왔었습니다. 오늘 디지탈…

  • 나이애가라 폭포(Naigara Falls) 방문기 (2…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3.19 조회 6394 추천 0

    Ontario 나이아가라 폭포(Niagara Falls)에서 위니펙으로 돌아오다 보면 아름다운 풍경도 풍경이지만, 워낙 온타리오주쪽 지역이 산악지대다 보니 운…

  • 알버타 공룡 주립공원(Alberta Dinosaur P… 댓글 1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6.10 조회 12550 추천 0

    Alberta 지난 2008년 4월 아이들 봄방학을 이용해 딸 아이와 둘이서 알버타 공룡계곡과 에드먼튼에 다녀왔습니다. 2박 4일 일정으로 다녀왔는데 오랜 운…

  • 모터홈 캠핑에 관한 정보요청. 댓글 2
    등록자 루시아
    등록일 06.04 조회 6472 추천 0

    캐나다 태평양연안 이번 여름에 록키쪽으로 캠핑하려고 모터홈 을 예약 했는데 처음하는 캠핑이라 정보를 얻기가 힘들군요.10일간 위니펙-무스쟈-캘거리-로키-에드먼튼-…

  • [1] 캘거리(Calgary) 야경에서 West Edm…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6.12 조회 14773 추천 0

    Alberta 며칠 전에 썼던"알버타 주립 공룡공원(Alberta Dinosaur Provincial Park) 가는 길"이후일정에 관한 글입니다.알버타 주립…

  • [2] West Edmonton Mall - World…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6.13 조회 9134 추천 0

    Alberta Locker Room에서 나오니 비스듬한 언덕길이 나오고 그 가운데 튜브를 빌려주는 곳이 나옵니다. 잠시 기다리니 딸 아이가 Locker Roo…

  • [3] West Edmonton Mall - Galax…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6.13 조회 9828 추천 0

    Alberta Galaxyland Amusement Park 정문 건너편에 맥도날드가 있고, 정문 오른쪽으로 Edo라는 일식음식점이 있더군요. 맥도날드에서 간…

  • 캐나다 대륙횡단철도의 중간 기착지 위니펙 VIA Uni… 댓글 2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3.18 조회 13050 추천 0

    Manitoba 모두들 아시겠지만, 위니펙(Winnipeg)은 (미국과 캐나다를 통틀어) 북미대륙의 중심에 있습니다. 물론 위니펙(Winnipeg) 이북에 있는…

  • 에드먼튼 Royal Alberta Museum
    등록자 푸른하늘
    등록일 06.29 조회 8913 추천 0

    Alberta 이번 글은 지난 2008년 4월초 아이들 봄방학을 이용해다녀온 알버타주 자동차 여행의 일부로 에드먼튼시의 Royal Alberta Museum방…

[알립니다]
** Ko사랑닷넷의 광고는 광고주의 요청에 의해 작성/광고되고 있으며, 광고내용에 대해 Ko사랑닷넷은 어떠한 보증도 하지않습니다.
** 광고에 따른 모든 거래는 본인 책임 아래하시기 바라며, 분쟁발생시 광고주와 소비자간에 직접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 허위광고나 부당한 거래가 있으면 kosarang@gmail.com 으로 연락을 주시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