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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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작나무숲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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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삶의 순간을 간직합니다.
비록 많지도 않고 그리 길지는 않아도,
선명한 풍경 하나 우리 앞에 놓습니다.
시간이 지남을 아까워도 않고
시간이 흐름을 아쉬워도 않겠습니다.
두 번 없는 오늘이기에
그림으로 담습니다.
지금 풍경 하나가
내 인생 화랑에 명화로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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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얼마나 많이 간직하고 있나 생각해 보았습니다.
한때는 너무나 많이 잡고 싶었던 손.
참 곱고 따스했던 손, 그 손 생각을 느끼며 창 밖을 봅니다..
지금, 그 손을 잡고 걸었던 철길이 그려집니다.
서로 떨어지지 않게 잡아주던 두 손이
오늘도 함께하게 했습니다.
고마웠습니다.
마주 잡은 두 손이
가슴에 지워지지않는 그림으로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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