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화계(挑花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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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계(桃花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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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 안개 너머 높은 다리 흐릿하게 보여
돌 많은 서쪽 시냇가에서 고기잡이 배에게 묻는다
복사꽃 하루 종일 물 따라 흐르니
도화동은 맑은 시내 어디쯤에 있는가
隱隱飛橋隔野煙(은은비교격야연), 石磯西畔問漁船(석기서반문어선).
桃花盡日隨流水(도화진일수류수), 洞在淸溪何處邊(동재청계하처변).
-장욱(張旭)김원중 역해『당시』(을유문화사, 2004)
장욱(張旭)(675~750?)
자는 백고伯高이며 蘇州사람으로 서예가였던 그는 草書에 능하여 草聖이라 일컬어진다. 술을 매우 좋아하여 술만 마시면 미친 듯 글씨를 쓰고 술이 깨면 자신을 글을 神筆이라 자찬했던 奇人이다. 세인들은 그를 張顚이라고도 부르며 이백의 시, 裵昊의 칼춤, 장욱의 글씨를 三節이라 일컫기도 하였다. 그는 시보다도 글씨로 명성을 떨쳤던 것 같다.김원중 역해『당시』(을유문화사, 2004)
*평택에 다녀왔습니다. 배꽃과 인연이 있는 사람이라 친구가 배꽃보러 오라해서요. 배꽃 사이 복숭아꽃이 시선을 멈추게 했습니다. 무릉도원이란 말이 있지요. 비록 계곡 없는 복숭아밭입니다만, 그아래 꽃그늘 아래 앉아 해지도록 있고 싶었습니다. 잠시 이곳의 봄, 즐기세요."복숭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 모두모두 다 피었습니다.(09.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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