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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니보인강에서 스케이트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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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하늘 작성
  •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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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위니펙 프리 프레스에서 아시니보인강(Assiniboine River)의 스케이트 트레일(Skate trail)이 The Forks 에서 Hugo St. 까지 연장이 되었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날씨가 허락하면 다음 주에 아시니보인 공원(Assiniboine Park)까지 스케이트 트레일을 만들겠다고 하니 위니펙시가 보유한 기네스북 세계기록(Guinness World record)인 세계에서 가장 긴 천연수로 스케이트 트레일(the longest naturally-frozen skating trail in the world, 8.54 km) 기록이 또 한번 갱신할 수 있을지 기대해 봅니다.


올해 들어 뭐가 그리 바쁜지 애들과 함께 한번 스케이트 타러 가야지 계획을 세웠지만 어영부영 하다보니 1월 중순이 다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 들어 따뜻한 날씨가 계속 되면서, 마침내 어제 학교에 다녀 온 딸을 데리고 Hugo St. 에 가까운 아시니보인강으로 갔습니다.  영상의 기온에 Windchill(체감온도)도 낮아서(아마 영하 2도정도) 스케이트를 타기에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다음은 스케이트를 타면서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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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o St. 에서 오스본 다리(Osborne Bridge) 를 보고. 퇴근시간이라서 다리 위에 차들이 엉금엉금 가더군요. 스케이트를 타도록 눈을 치우고 물을 뿌려 빙판을 만들어 놨는데, 오스본 다리를 지나 The Forks 쪽으로 가니 예년보다 스케이트 길의 폭을 더 넓게 만들어 놓아서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스케이트를 탈 수 있어서 무척 좋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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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본(Osborne) 쪽에서 Hugo St.쪽을 보고. Hugo St. 쪽은 스케이트 길의 폭이 조금 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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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토바 주의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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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rks Market 앞 아이스링크. 사진이 좀 흔들렸네요. ^^ Hugo St.에서 The Forks 까지 약 4km 가 안될 것인데, 약 20분이 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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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rks Market 에서 좀 쉬었다 저녁노을을 보면서 Hugo St. 로 출발을 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서인지 산책을 나오거나 스케이트를 타러 나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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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rks 에서 Midtown Bridge(Donald St./Smith St.) 를 바라보며. 석양이 지고 강옆 산책로에 가로등불이 하나둘 켜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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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트 길옆에 얼음으로 만든 허리높이의 기둥들이 일렬로 서 있어서 둘러보니 얼음 안에 장이송이를 얼려놓은 것처럼 예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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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았습니다. 이런! 장미꽃이 아닌 성화모양으로 오린 종이였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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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면서 다시 찍은 매니토바 주의사당 전경


Hugo St. 로 돌아오니 짧은 해는 얼른 져서 어둑어둑 해지고 스케이트를 신발로 갈아신고 Corydon Ave.로 나오는데, 그 시간에도 스케이트를 타러 가는 캐나디언들이 몇몇 눈에 띄더군요. 정말 대단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어제 Hugo St. 에서 The Forks 까지 같은 시간에 스케이트를 탄 한 가족이 인상 깊게 남습니다. 20대 초반이 될 것 같은 아가씨와 60대 부부같이 보이는 한 가족이 오손도손 스케이트를 타는데 그것이 그렇게 좋아 보일 수가 없더군요.

이번 주는 계속 낮에 영상의 날씨를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날씨가 좋을 것이라고 합니다. 아이들 데리고 가족이 가까운 곳으로 스케이트를 타러 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즐거운 날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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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썬플라워님의 댓글

  • 썬플라워
  • 작성일
대단하네요.정말 긴 스케이트 트레일. 기네스북에 오를만 해요. 저는 두번 폭스에 다녀왔는데요,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스케이트 갈아 신는 사람들은 많은데, 타는 사람이 별로 안 보여 이상하다 했더니 마켓 밑에 가서 보니 그 넓고 긴 그곳에서 많이 타더라구요. 그러니 사람이 안 보였던 것~ ㅎㅎ 공간이 많아서 초보 아이들도 안전하게 탈 수 있을 것 같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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