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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비나 트레일 도서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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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른하늘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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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방학을 맞아 집에서 빈둥(?)대고 있는 아이들을 데리고 바람 쐴겸 펨비나 하이웨이 옆에 있는 펨비나 트레일(Pembina Trail) 도서관을 방문했습니다.

이민와서 처음 만들었던 도서관 카드를 한동안 사용하지 않아 지갑에서 빼놓았는데 어디에 뒀는지 찾지를 못했고, 지난번에 왔을 때는 운전 면허증을 보여주고 책을 빌렸었습니다. 책을 빌릴 때마다 매번 개인 신상이 있는 운전 면허증을 보여주는 것보다는 다시 도서관 카드를 발급 받아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도서관 입구 창구에 있는 직원에게 도서관 카드 재발급을 문의해 보았습니다. 요즘은 새로 도서관 카드를 만드는데 $4.15 이 든다고 합니다. 

예전에는 무료로 발급을 해줬는데 요즘은 대부분의 발급 서비스가 모두 유료로 바뀐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굳이 돈 들여 카드를 만들지 않아도 될 것 같아서 지난번처럼 운전 면허증으로 책을 계속 빌리면 되지 않겠냐고 직원에게 물어봤습니다.

직원은 운전 면허증을 가져가 컴퓨터로 조회를 하더니 도서관 카드를 3년에 한번 갱신(renewal)을 해야 하는데 지난번에 갱신을 하지않았기 때문에 도서관 카드를 다시 만들지 않으면 이번에는 책을 빌릴 수 없다고 합니다.

지난 몇 년 동안 책을 빌리는데 이상이 없었고, 한달전 쯤에도 운전 면허증으로 책을 빌렸고, 오늘 모처럼 도서관에 와서 다시 책을 빌리려고 했는데 그런 말을 들으니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규정이 그렇다 하니 어쩔 수 없이 카드를 새로 만들어야 했습니다.

도서관 카드를 새로 만들고 한국책이 있는 서고로 갔더니 한국책들이 두 줄 가득 꼽혀 있던 책장에는 교민분들이 많이 빌려갔는지 몇 권의 책들만이 꽂혀 있었습니다.

빌려갈 책들이 많이 없으니 아쉽지만 교민분들이 책을 많이 읽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 책 몇 권을 빼서 빈 자리가 있는 책상에 가서 읽다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펨비나 트레일(Pembina Trail) 도서관 한쪽 방에는 어린이 전용 서고가 있습니다. 남은 방학 동안 아이들 데리고 도서관 가서 동화책 등을 많이 빌려 읽게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캐나다 부모들이 아이들 데리고 와서 30 여권은 족히 되어 보이는 책들을 빌려가는 모습이 보기가 좋았습니다.


도서관책들.jpg
한국책들이 있는 책장 모습


WinnipegPublicLibrary_Card.jpg


새로 발급 받은 위니펙 공공 도서관 카드, 디자인이 바뀌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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