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겨울이 끝나면서 여기 저기에 모란, 철쭉, 진달래, 벗꽃 등 꽃들을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위니펙은 한국보다 한참 북쪽이라서 그런지 봄이 되어도 주위에서 꽃들이 군락을 지어 피어있는 곳을 보기 드물고 기껏해야 한 두 그루씩 개인 집 마당에서 벗꽃이나 사과꽃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참, 아시니보인공원내 영국정원에 가면 벗꽃 몇 그루가 있으니 가까이 사시는 분들은 산책을 가면 좋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이 25도를 넘어 가면서 여름같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일때문에 다운타운에 간 김에 오랫만에 더 폭스(The Forks)를 들렸더니 강가에 개나리 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 그래서 휴대폰으로 사진 몇 장을 찍어 올립니다.
노란 색깔이 정말 화사합니다. 교민 여러분들 모두 즐거운 봄 날 맞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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