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에 잠긴 세인트 비탈 공원(St, Vital)의 레드강(RedRiver) 산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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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날씨가 따뜻하여 세인트 비탈 공원(St, Vital)으로 저녁때 산책을 나갔습니다.
레드강(RedRiver) 강가 산책로를 따라 걷는데 강물이 많이 불어났습니다.



강변에서 내려다보는 레드강(Red River)의 느낌이 많이 바뀌어 다가옵니다. 그 전에는 강가에서 강물이 4-5미터 아래에 보였는데 이제는 바로 발 밑까지 강물이 올라왔습니다.

강가 낮은 지역이 홍수에 잠겼습니다. 강가에 한 소년이 거닐고 있습니다.

강 가운데 있는 수풀들이 있는 곳이 원래 강가에 있는 산책로가 지나던 곳인데... 이제는 캐나다 오리가 헤엄치며 먹이를 찾는 곳이 되었습니다.
아래는 저녁노을에 비치는 강변 풍경을 찍은 사진입니다. 붉은 햇빛에 가을 같은 분위기를 냅니다.






공원 한가운데 있는 오리 연못 뒤로 해가 지고 있습니다.

비숍 그랜딘 블러바드(Bishop Grandin Blvd) 다리 아래로 저녁 태양이 빛나고 있습니다.

비숍 그랜딘 블러바드(Bishop Grandin Blvd) 다리에서 매니토바 주립대 캠퍼스 안에 있는 미식축구장을 바라보고.
보름 전에 공원을 산책할 때 있던 얼음과 눈은 대부분 녹았고 홍수에 잠긴 부분을 빼고는 산책로에 있던 물은 모두 말라서 걷기에 좋았습니다. 시간이 되시는 분들은 강변을 따라 산책해도 괜찮고, 가족과 이웃과 함께 저녁노을 보며 BBQ 파티를 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산책하다 보니 어디에서 바람을 타고 날라오는 장작 냄새가 향기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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