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들어서면서 처음으로 크레슨트 드라이브 공원(Crescent Drive Park)으로 산책을 갔습니다.
크레슨트 드라이브 공원(Crescent Drive Park)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많이 아는 아시니보인 공원(Assiniboine Park), 세인트 비탈 공원(St. Vital Park) 또는 킬도난 공원(Kildonan Park)과 다르게 동네에 있는, 레드강(Red River) 옆에 있는 작고 아담한 공원입니다.
개인적으로 크레슨트 드라이브 공원(Crescent Drive Park)은 봄부터 가을까지 산책(하이킹)을 위해 여러 번 방문을 했었는데, 겨울에 방문하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아래는 산책을 하면서 찍은 풍경입니다. 아이들 데리고 와서 터보건(toboggan, 눈이나 빙판을 타는 스포츠용의 갸름하고 밑이 평평한 썰매) 썰매를 함께 타거나 스케이트를 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산책을 하다 보니 크로스컨트리 스키를 탄 스키 레일 자국도 많이 나있어 운동을 위해 이곳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크레슨트 드라이브(Crescent Drive) 길가에서 바라 본 터보건(toboggan) 썰매 미끄럼틀의 모습
공원에 있는 숲 인근에서 찍은 터보건(toboggan) 썰매 미끄럼틀
예전에 있는 쉼터(shelter)는 철거되고 그 자리에 새로운 쉼터를 지으려고 공사 중입니다. 공원 여러 곳에 탁자와 화로가 있습니다.
공원 한쪽에 있는 놀이터 풍경
터보건(toboggan) 썰매 미끄럼틀을 앞에서 본 사진. 해가 지고 있는 때라 노는 아이들은 하나도 없습니다.
터보건(toboggan) 썰매 미끄럼틀로 올라가 봅니다. 높이는 최소한 5-6m는 될 듯싶습니다.
일반적으로 놀이터에 있는 미끄럼틀보다 굉장히 높게 보입니다.
미끄럼틀의 출발장소 입니다. 터보건(toboggan)을 시작대에 놓고 그것을 타고 내려갑니다.
터보건(toboggan) 미끄럼틀 위에서 스케이트 장을 내려봅니다. 크기가 크지 않아서 어른들이 타기에는 작겠지만 어린아이들이 스케이트를 타기에는 적당한 크기일 것 같습니다.
도로 건너편 나무들 뒤가 레드강(Red River)이고 그 뒤로 불빛이 보이는 곳이 세인트 비탈 공원(St. Vital Park)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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