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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신국보다 안전하고 평온…의료·교육제도 월등
고용시장은 불평등
이민자들은 뜨거운 모국애를 가지고 있으면서 동시에 캐나다에 대한 소속감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토론토 스타 보도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솔루션스 리서치 그룹'에 의뢰해 전체 이민자의 73%가 정착하고 있는 토론토, 몬트리올, 밴쿠버의 15세 이상 이민자 3천명을 대상으로 전화 인터뷰한 결과 응답자 81%가 캐나다에 대한 소속감을 강하게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년 이상 거주자는 그 비율이 86%로 높았다. 또 자기 민족이나 종교그룹에 애착을 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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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들 “사회시스템은 공평한 편”
“캐나다의 시스템은 공평하나 시스템을 운영하는 구성원이 유색 소수인종을 차별한다”
토론토 ‘솔루션 리서치 그룹’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 ‘캐나다의 다양성(Diversity in Canada)'에 따르면 유색인종들이 백인 이민자에 비해 훨씬 많은 인종차별을 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전체 이민자의 73%가 정착하고 있는 토론토, 몬트리올, 밴쿠버의 15세 이상 이민자 3000명을 대상으로 작년 6월-8월 실시한 전화 인터뷰를 기초로 작성됐다.
사회의 가장 영향력 있는 기관인 경찰, 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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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평균 6.3%...알버타 3.4%
풀타임 일자리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국내실업률이 지난 3월 평균 6.3%를 기록, 32년 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연방통계국이 7일 발표했다.
전문가들은 당초 2만1천 개의 일자리 창출을 예측했었으나, 이날 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전체적으로 5만500개의 일자리가 늘어났다. 서비스 분야에서는 4만4천 개의 풀타임을 포함한 약 6만 개가 창출됐지만, 제조업계에서는 9,500개가 오히려 줄어들었다. 제조업계는 지난 1년 동안 약 11만7천 개의 일자리 감소를 기록했다.
그러나 석유와 천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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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기관 신설할 것”
연방이민장관 밝혀
몬테 소버그 연방이민장관은 신규 이민자들의 경력을 신속히 평가하고, 이들의 국내 취업을 막는 각종 장애물을 제거하기 위한 새 정부기관을 신설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날 토론토에서 열린 공공정책포럼(Public Policy Forum)에 참석한 소버그 장관은 “우리는 캐나다가 ‘평등한 나라'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해외에서 다년간 교육을 받고, 경력을 쌓은 사람들이 캐나다로 이민 와 택시운전을 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불공평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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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천99명, 한국이주신고자 대비 39%
377명은 한국귀국
한인이민자들이 캐나다를 비롯해 전세계적으로 현지에서 이민자로 신분을 바꾸는 경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통상부 재외국민영사국이 15일자로 발표한 해외이주통계자료에 따르면 작년도에 캐나다 현지이주를 한 인원은 1천99명으로 한국에서 이주 신고를 한 2천7백99명 대비 39%에 달했다.
한국에서 캐나다로 이주한다고 신고한 인원이 2000년 9천2백95명을 정점으로 매년 감소했는데 캐나다 현지 이주자는 2002년 1천14명, 2003년 1천45명 그리고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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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이민 2005년 2799명...10년래 최저
캐나다 한인 이민자의 수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외교통상부가 집계한 해외이주 통계에 따르면 2005년 캐나다 이민자수는 2799명으로 직전년도보다 38% 이상 급감했다.
이는 10년래 최저수준이며 캐나다 이민부가 지난 12월 발표한 2005년 상반기 기준 통계와는 정반대 결과다. 당시 이민부의 자료는 한국출신 이민자(3255명)가 38% 늘어난 것으로 나왔다. 전문가들은 이민비자를 취득한 후 정착(landing)하기까지 통상 3개월이상의 기간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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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체용 139명중 한인 고작 6명
백인선호 관념 주원인
강사들은 일본 중국보다 한국 선호
한국의 원어민 영어강사 수요는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정작 북미 한인들이 영어강사로 취업하는 기회는 한국정부 노력에도 불구,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외국인영어교육) 강사의 해외 취업 알선업체 '풋프린츠 리크루팅(Footprints Recruiting)'사에 따르면 지난 한해 한국에 취업한 영어강사는 1만여명. 이가운데 풋프린츠가 연계한 캐네디언 강사는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