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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월 3일) 일요일 아침에 펨비나 벨리 주립공원(Pembina Valley Provincial Park)에 하이킹을 가려고 했으나 눈 예보와 참석자가 적어서 취소했습니다.
그렇게 일요일 낮을 보내다 하이킹을 가지 못한 아쉬움 마음과 오랜만에 영하 30도 이하로 떨어지는 따뜻한 날씨 때문에 작년 눈이 내리기 전까지 일주일에 한두 번씩 조깅하러 갔던 세인트 비탈 공원(St. Vital Park)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기온이 올라가 괜찮을 줄 알았는데 펨비나 하이웨이(Pembina Hwy)에서 비숍 그랜딘 블러바드(Bis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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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30일 토요일에 캐나다의 날(Canada Day)을 맞아 세인트 보니파스 성당(Saint Boniface Cathedral) 앞에서 다문화 공연이 있었습니다.
캐나다 원주민, 필리핀, 라오스, 베트남 및 한국의 문화 공연이 있었습니다. 또한 프랑스어 노래 시간도 가졌습니다.
한국 문화 공연에는 한인 성당에서 어린이들이 꼭두각시 공연을, 매니토바 한인 무용단에서는 오고무 공연을 선보였습니다.
공연 중 별안간 소나기가 내려 잠시 중단되었지만 곧 맑은 하늘을 보여 축하 공연을 즐기기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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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노버트 농산물 직매장(St. Norbert Farmers' Market)이 올해 처음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점심 경에 구경을 갔습니다.
시장 개설 소식을 듣고 많은 위니펙 시민들이 방문해서 무료인 도로 주차장은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 찼고, 많은 사람들이 차들을 인근 주차장(주차비 $2)에 세우고 시장으로 갔습니다.
시장에는 많은 판매상들이 있었지만 지금이 이른 봄 때문인지 신선한 야채들을 파는 곳은 별로 없었고, 야채 피클(소금 절임)이나 수공예품들을 파는 곳이 많았습니다. 새로 지은 큰 천막 전시장은 크고 훌륭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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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18일 토요일 오후 5시에 있은 산타 클로스 퍼레이드(Santa Claus parade) 행사에서 찍은 사진들 올립니다.
예전에는 매니토바 수력공사(Manitoba Hydro), 매니토바 공공보험공사(MPI), 위니펙시, 소방서, 앰블런스, CAA 등 정부기관이나 주정부 산하 회사들과 하키, 미식축구, 야구 등 운동팀과 자선단체 등 공공성이 높은 단체들이 많이 참석을 했는데, 올해는 몇몇 개인회사들과 교회 등 종교단체도 참석을 해서 행렬이 더 길어진 것처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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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그레이트 트레일(The Great Trail) 중 틴커 크릭(Tinker Creek) 구간을 하이킹하려고 이동하면서 본 매니토바주 농촌 풍경입니다.
차만 타고 창문 밖으로 멀리있는 풍경을 보았지 가까이 가서 본 적이 없기에 정말 신기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들판에 노랗게 물든 작물이 뭘까 궁금했는데 나중에 보니 콩이었습니다.
추수가 끝난 밀밭 풍경
목초지 풍경. 건초가 각설탕 모양처럼 네모형태로 묶여져 있습니다.
농가 창고에 쌓여있는 건초 더미와 기계 모습
들판에 방목 중인 소떼들
탈곡을 하기 전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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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하계 체육대회에서 자원봉사를 했던 종목들이 농구/배구이다 보니 자꾸 경기 결과에 관심이 갑니다.
어제 매니토바주 여자 배구팀은 예선과 준준결승전을 6전 6승 전승으로 준결승전에 올라온 온타리오주 배구팀과 접전 끝에 3 대 1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그리고 준결승에서 뉴 브런스윅(New Brunswick) 주를 꺾고 결승에 오른 앨버타주 배구팀과 금메달을 놓고 오늘 오후 5시 45분에 격돌할 예정입니다. 인터넷으로 생중계를 하니 시간을 맞춰 여기를 방문하면 경기를 관전할 수 있습니다. (아래 경기 결과는 8월 12일 오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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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위니펙 시에서 큰 행사가 2개 동시에 개최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월요일부터 이번 주말 일요일까지 위니펙 개최 2017년 캐나다 하계 체육대회(2017 Canada Summer Games)가 열리고 있고, 지난 일요일부터는 2주 축제인 포크로라마 (Folklorama)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는 위니펙 다운타운에 있는 Canada Games Sport for Life Centre 에 자원봉사하는 날이어서 갔다가 여자 배구의 서스케처원주(SK) 팀과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EI) 팀의 경기를 볼 기회를 가졌습니다.
첫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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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펙의 날씨가 요즘 참 좋습니다.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고, 저녁때 산책 삼아 걸어 다니거나 자전거를 타고 이곳저곳 다니다 보면 꽃나무에서 핀 꽃들을 여기저기에서 만나게 됩니다.
며칠 전 매니토바 주립대(University of Manitoba) 포트 게리 캠퍼스(Fort Garry campus)에 갔다가 세인트 폴 대학(St. Paul's College) 건물 옆에 있는 꽃나무들을 봤습니다.
멀리서 보니 벚꽃처럼 화사한 게, 막상 가까이 가니 벚꽃은 아닌 게 아마도 꽃사과 나무일 것 같은데...
그윽한 꽃향기로 사람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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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일요일(Ester Sunday)을 맞아 온타리오주 그래시 내로우스(Grassy Narrows) 원주민 보호지역에서 선교 활동을 하고 있는 이은식 선교사 댁을 1박 2일로 방문했습니다.
다른 때는 간단하게 다과를 하지만 부활절, 추수감사절, 성탄절에는 칠면조를 삶는 등 음식을 준비하여 교인들과 함께 다 같이 식사하기 때문에 준비할 일이 많다고 해서, 조금 일손을 보태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가는 것이지만, 번번이 돌아올 때면 돕기보다는 도리어 위로를 받고 휴식을 취하고 오는 것 같아서 항상 선교사 부부에게 미안함과 감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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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더 폭스(The Forks)에 갔더니 더 폭스 마켓(The Forks Market) 앞에 있는 원형 스케이트장(Rink Under the Canopy)은 아직도 얼음이 있어 아이들과 부모들 몇 사람이 스케이트를 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시니보인강에 있는 선착장 쪽으로 가니 일부 강 지역은 얼음이 녹았고, 한쪽은 얼음이 부서져 엉겨 붙은 곳도 보였습니다.
이제 날씨가 풀리면, 스케이트를 탈 시간도 더 이상 없을 것 같아서 아쉬움에 지난 2월 아시니보인강의 스케이트 길에서 스케이트를 타며 찍은 사진을 올려봅니다.
Th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