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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1월 27일 새벽부터 눈이 하루 종일 내렸습니다.일기예보에는 오늘 1 cm 가량 눈이 내린다고 했는데... 2- 3 cm 이상 내린 것 같았습니다. 내일도 눈이 내린다고 하니 목적지까지 약속시간보다 일찍 도착할 수 있도록 평소보다 30분 이상 일찍 출발하여 여유있고 안전하게 운전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아래 사진은 오늘 아침에 눈이 펄펄 내리는 중에 매니토바 대학에 갔다가 차를 세우고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입니다.눈이 많이 내려 대낮인데도 불구하고 멀리 인베스터스 그룹 미식축구장이 희미하게 보입니다.유니버시티 크레슨트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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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시간내서 온타리오주 케노라로 단풍구경 가려다 너무 먼 것 같아서 이번에는 가까운 버즈힐 주립공원(Birds Hill Provincial Park)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위니펙에서 30-40분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가까운 거리에 있으니 부담없이 가기에 좋습니다.처음 생각에 단풍이 많이 들었을 것으로 기대를 했었는데... 예상외로 노랗게 물든 나무들이 생각보다 적었습니다. 하지만 공원 호수에는 무척 많은 캐나다 거위들(Canadian Geese)이 놀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대략 천마리는 넘을 듯 보였습니다.캐나다 거위들은 야행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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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펙의 다운타운지역인 웨스트 엔드(west end)지역에서 9월 밤에 찍은 북극광(northern lights) 사진이라고 합니다.저렇게 엄청나게 크고 넓고아름다운 북극광을 보지못하고 쿨쿨 잠만 잔 것을 생각하면 정말 아쉽습니다. 북극광(northern lights,오로라)은 9월달부터 자정 전후로 자주 관측되기시작하여 1-2월달에 절정을 이룬다고 합니다.(매니토바 처칠같은 곳이 오로라 보는 곳으로 인기가 있습니다.)잠 못드는 밤에는 방 안에만 있지마시고 밖에 나와 시원한 공기도 마시고,혹 정말 운이 좋으면 아래 사진같이 멋진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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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에 일 끝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앞에서 황당한 교통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정말 1~2초도 안되는 찰나에 쾅하고 차량이 부딪치더군요.저도 그곳에 가서 부딪칠까봐 아찔했던 순간이었습니다.앞에 빨간 승용차가 가고 있었고 저도 그 차를 앞에 두고 약 40 Km/h속도로 따라 가고 있었습니다.녹색신호을 받고 교차로를 막 통과한 상태라 차량 속도도 높지 않았고 다음 블럭사거리에도 신호등이 있어 정지신호에 걸린 확률도 높았기때문에 그냥 앞 차와 충분한 간격을 두고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다음 사거리에 거의 도착할 무렵 앞 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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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에 전자계산기를 하나 사러 폴러팍(Polo Park)에 있는 오피스 디포(Office Depot)에 갔었습니다.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가는데 창문에 Closing Sale 이라고 써 있더군요. 6월에 위니펙시에 있는 매장들은 물론 캐나다 각지에 있는 오피스 디포(Office Depot)가 문을 닫는 것을 알았지만 그게 이번달이라는 것은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매장을 나오는 사람마다 카트(cart) 한 가득 물건을 사갔고 나오더군요. 전자계산기도 사고 좀 필요한 물건이 있을까 발길을 재촉하여 매장에 들어갔습니다. 맙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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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다니는 학교의 재즈밴드가아카데미 애비뉴에서 열리는 제12회 Academy Road Live! 거리 축제의 행사 하나로 거리에서 연주를 한다기에 애들을 데리고 부지런히아카데미 애비뉴(Academy Avenue)로 갔습니다.아카데미 거리 축제가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다고 선전이 되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나왔습니다. 여기저기에서 축제를 즐기려는 사람들과 물건을 팔고 흥정을 하는 장사꾼들로 평소보다 거리가 많이 혼잡했습니다.아래 사진처럼 리버하이츠에 있는 여러 중고등학교의 재즈밴드가배정된 순서에 따라 이곳에서 연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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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집 문을 나서는데 빗물속에 환하게 핀 벗꽃이 눈에 들어오더군요. 날씨가 좋은 날 사진을 한번 찍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봄비(?)로 꽃이 모두 질 것 같은 불안한 생각에 우산들고 가서 사진 몇 장을 찍었습니다.이맘때 이곳 저곳 드문 드문 떨어져 가정집 정원에 심어져 있는 벗꽃을 볼때마다 여의도 윤중로에서 벗꽃놀이를 하던 기억이 아련히 떠오릅니다. 위니펙에도 벗꽃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을 아시는 분은 댓글 달아주세요.휴대폰 사진으로 찍어서인지 화질이 조금 떨어지는 것 같은데 그래도 다시 활짝 핀 꽃들을 보니까 기분이 좋네요.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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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위니펙 날씨가 낮에는 따뜻해서 길가에 쌓인 눈이 녹아 도로가 진흙탕물이 되어걸어 다니기도 어렵고 혹 지나가던 차가 진흙탕물을 튀기고 가지나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하지만밤이 되면 싸늘한 기온으로 옷을 두껍게 입지않으면 춥고 가끔씩은 눈발도 날리고 추워져 낮에 녹은 물이 다시 빙판이 되어미끄럽기도 합니다.오늘 위니펙 신문에 아래 사진 기사가 올라왔습니다.(출처: 위니펙 프리 프레스)금요일 아침에 플린트 스트리트(Flint Street)와 맥더모트 애비뉴(McDermot Avenue) 서쪽(West)에 있는 주차된 차의 모습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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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목요일 밤사이에 따뜻했는지 아침에 일어나니 집주위 나무에 눈꽃이 피어있는게 그렇잖아도 내린 눈으로 하얀 위니펙이 더욱하얗게 변했습니다.포티지애비뉴(Portage Ave.)를 따라 어디를 갔다 오는 길에 길가 도로에 차를 잠시 세우고 눈꽃이 만발한 아시니보인공원(Assiniboine Park)를 찾았습니다.길가에 차를 주차하고서 바라 본 아시니보인강(Assiniboine River)을 넘어 공원(Assiniboine Park)으로 들어가는 다리포티지애비뉴(Portage Ave.)에서 아시니보인공원(Assiniboine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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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펙에 첫폭설이 내린후 리버하이츠(Reverheights) 지역의 한 골목을 지나가면서 눈이 쌓인채 주차된 차량을 사진으로 찍었습니다.일때문에 오후를 바쁘게 다운타운을 포함해 몇 군데를 운전하면서 다녔는데 아직 눈이 제대로 치워지지 않아서인지 길이 많이 미끄럽고정체되더군요.모두들 안전운전 하시고즐거운 겨울 맞으세요. 눈이 하얗게 쌓인 나무를 보니 크리스마스가 벌써 생각나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