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nitoba] 위니펙시의 자랑 - 캐나다 인권 박물관(Canadian Museum for Human Rights)
푸른하늘
2017-03-26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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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봄방학을 맞이했습니다. 봄방학 동안 아이들을 데리고 가면 좋을 곳 중에 하나로 위니펙의 자랑인, 캐나다에서 하나밖에 없는 박물관인 캐나다 인권 박물관(Canadian Museum for Human Rights)을 추천합니다.
캐나다 인권 박물관(Canadian Museum for Human Rights)는 1967년 이래 캐나다에서 개관하는 첫번째 국립 박물관(national museum)이자 오타와(Ottawa) 지역 밖에서 문을 여는 첫번째 국립 박물관(national museum) 입니다.
또한 캐나다 인권 박물관(Canadian Museum for Human Rights)은 오로지 인권(human rights)의 진화, 기념, 미래에 대하여 전념하는 세상에서 첫번째로 세워지는 박물관이기도 합니다.
캐나다 인권 박물관(Canadian Museum for Human Rights)은 위니펙의 사업가이자 미디어 황제였던 이지 아스퍼(Izzy Asper)가 박물관 건립을 처음 발표한 이래 2003부터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같은 해 갑자기 심부전으로 이지 아스퍼(Izzy Asper)가 사망한 후, 그의 딸인 게일 아스퍼(Gail Asper)는 2007년 개원을 위해 약 2억달러($200 million)의 비용이 예상되는 그 사업의 기금 마련을 위한 숨은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급증하는 건설비때문에 추가적인 기금이 필요했고 개원 날짜는 자꾸 뒤로 미뤄졌습니다. 결국 7천명이 넘는 기부자들이 나아왔고, 총 건설비는 3억5천1백만달러($351 million)이었습니다.
연방정부(federal government)는 근본적으로 2007년에 그 사업을 인계받았고, 년간 운영비 중 2천1백7십만달러(21.7 million)를 부담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캐나다 인권 박물관(Canadian Museum for Human Rights)은 설계 및 공학기술상을 몇 개 받았고, 12층 높이에 260,123 평방피트(square-foot) 면적의 빌딩을 짓는데 3년 동안 3,540 명이 참여했습니다.
이 박물관의 처음 논의부터 건립까지를 보면서 캐나다에서 사회지도층이 어떤 역활을 해야하는지, 말로만 듣던 노블레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를 보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입장료 안내 >
구 분 | 입 장 료 | 비 고 |
성 인 | $18 | |
노 인 | $14 | 65세 이상, 신분증 지참 |
대 학 생 | $14 | 학생증 지참 |
청 소 년 | $9 | 7세-17세 |
어 린 이 | 무료 | 7세 이하 보호자 동반 |
가 족 | $50 | 최대 어른 2명 포함 |
박물관 회원 | 무료 |
< 개장 시간 >
요 일 | 개 장 시 간 |
월요일 | 휴무 |
화요일 | 10:00 am ~ 5:00 pm |
수요일 | 10:00 am ~ 9:00 pm |
목요일 | 10:00 am ~ 5:00 pm |
금요일 | 10:00 am ~ 5:00 pm |
토요일 | 10:00 am ~ 5:00 pm |
일요일 | 10:00 am ~ 5:00 pm |
월요일이 공휴일인 아래 휴일에도 박물관은 개장한다고 합니다.
New Year's Day (1월 1일)
1월 2일
Louis Riel Day (Manitoba's Family Day) (2월)
Spring Break Monday (3월 27일)
Good Friday
Easter Monday
Victoria Day (5월)
Canada Day (7월 1일)
Civic Holiday (8월)
Labour Day (9월)
Thanksgiving Monday (10월)
Remembrance Day (11월 11일) : 1 p.m. - 5 p.m.
Christmas Eve (12월 24일) : 10 a.m. - 3 p.m.
Boxing Day (12월 26일)
캐나다 인권 박물관(Canadian Museum for Human Rights) 전경
<참고>
건물 외관도 독특하고, 내부도 굉장히 특별합니다. 육교 같은 통로를 따라 전시실과 전시실을 이동하다 보면 조명과 벽에 설치된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동영상 때문에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를 보는 것처럼 박물관이 하나의 거대한 작품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벽에는 사진과 사진에 대한 설명 등 전시물에 대한 설명이 많이 있어서 읽을거리가 굉장히 많은 박물관입니다. 그런 면에서 눈으로 전시물을 보고 즐기는 분들은 너무 많은 읽을거리에 식상한 박물관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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